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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오금희

공지사항

몸이 좋아지는 느낌 ( 32기 최 미 * )

작성일 : 2026-06-10

몸이 좋아지는 느낌 ( 32기 최 미 * )


오금희 를 알게 된지 벌써 3년이 다 되어간다처음 정 선생의 소개로 가게 되었지만 너무 멀어 한달 다니다 그만두고 있었는데 1년 후 집 가까운 곳에서 좋은 선생님과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얼른 참여하게 되었다.지금 생각해도 정말 운이 좋았다.

나는 어려서부터 자세가 좋지 않아 엄마나 어른들께 어깨 펴고 다니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공부하거나 컴퓨터를 할 때도 집중하면 나도 모르게 자세가 이상해지고 웅크리고 앉아있게 된다그러다 보니 어깨도 잘 아프고 가끔 고관절도 삐끗하고 무릎에는 물이 차오르는 염증이 생기기도 했었다. 2년 전에는 여러 가지 일로 몸이 많이 지치고 힘들 때였다그때 오금희 를 다시 하자는 제안을 받은 것이다그리고 1년 초급다시 1년 중급을 배우게 되었다처음 초급을 마치고는 오금희 를 다 안다는 자만감에 빠지기도 했지만 연이어 중급을 배우며 내가 하고 있는 것은 그야말로 입문에 지나지 않았음을 금방 알게 되었다.

지금은 힘들 때 오금희 한번 하면 몸이 가벼워진다어깨 아픈 것도 무릎 아픈 것도 정말 어느 순간에 못 느끼게 되었다처음엔 몸도 안 좋아 오금희 를 하면 몸이 조금씩 나아지는 듯 했고 재미도 있어 거의 매일 배운 만큼은 꼭 해보려고 애썼다그게 습관이 되어 한 일년간 매일 하다 보니 몸이 절로 가벼워진 것이다지금은 물론 매일 하지 않아도 몸 아픈 곳이 없다신기하다.

이 오금희 를 만드신 화타 선생님에게 가끔 혼자 감동한다어떻게 이렇게 오장육부까지 부드럽게 만드는 운동을 발견하셨는지 고마울 따름이다우리 몸 어느 한 구석 내버려두지 않는다기회가 되면 고급까지도 배우고 주변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오금희 배워보라고 권유할 것이다또 이 운동을 대만에서 배워와 우리에게 전수해주시는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지금도 어려운 오금희 를 쉽게 가르쳐주신 박윤선 선생님과 오금희 를 알려준 정주혜 선생그리고 같이 운동했던 분들 모두 참 고맙다그 분들과 함께 해서 오금희가 더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