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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반 수시 모집 : 화, 수, 목, 금, 토요일 가능 시간은 별도 문의
화타오금희

고급반 수련기

이 재 홍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어 첫발을 들여놓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급반 수련기를 쓸 때라니 그 동안 수련한 시간을 생각하면 놀랍기까지 합니다.

중급시험을 앞두고 동작을 배우고 명칭을 외우고 또 몇 가지 동작은 연습을 해도 그 시작과 끝을 알기가 어려웠는데 또 시간이 흘러 여유로운 마음으로 한 동작 한 동작을 연습하는 지금의 나를 발견하곤 아 시간이 약이구나 그리고 천천히 가다 보면 길이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2011년 12월 어깨를 다쳐 올 8월까지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어깨를 다치고 보니 생활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고 빨리 호전되지 않는 것 같아 조바심을 내었는데 화타오금희가 있어 든든한 마음도 들고 회복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친 상태에서는 화타오금희의 온 동작을 할 수 없었고 처음 동작을 익힐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라시던 부회장님의 말씀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순간 이였습니다.

저에게 화타오금희는 껍질을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와 같아서 배움의 끝이 어디일까 그리고 그 속의 알맹이는 얼마나 달까 기대를 하게 됩니다. 얼마나 열심히 하면 언제쯤 그 끝에 갈 수 있을까? 끝이 있을까?하는 의문도 있습니다. 그래서 화타오금희는 얕은 시냇물이 아니라 넓고, 깊고, 따뜻한 바다와 같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늘 화타오금희와 함께하는 생활 속에서 넓고도 깊은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오늘 또 다른 시작을 해봅니다.

늘 평화로운 지도를 해주시는 선생님들께, 물심양면으로 후배들을 이끌어주시는 선배님들 그리고 배움의 시간을 같이하며 서로 격려해준 동기들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