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급반을 약 3개월 만에 마치게 되었다.
이번 고급반은 초 중급반과 비교하여 설렁설렁 다닌 것 같다.
하지만 지난 5월4일 고급반을 마치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그래서 요즈음은 학교에 30분 정도 일찍 가서 교실에서 오금희를 하고 있다.
반복횟수를 12회로 줄이고, 아이들이 일찍 오면 수공이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아쉽긴 하다. 그러나 아침에 오금희를 한 뒤 아이들과의 만남이 훨씬 행복해졌다. 몸과 마음이 훨씬 가볍고 흔들림이 적다. 설령 넘어졌더라도 오뚝이처럼 금방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이제는 오금희가 밥처럼 내 삶의 한 조각으로 자리 잡아서 뿌듯하다.
지난 초 중급반 수련기에 이런 말을 적었다. ‘오금희라는 소중한 씨앗이 죽지 않도록 정성껏 물을 주고 돌봐서 아름드리 튼튼한 나무로 키우겠다’ 라고.. 고급반을 마치면서 ‘오금희를 날마다 먹는 밥처럼 내 삶의 영양분으로 삼겠다’ 라고.
고급반을 하면서 두 가지가 궁금했다. 1. 왜 논어를 공부할까? 2. 회장님은 오금희를 좀 더 적극적으로 퍼뜨리지 않을까? 고급반을 마치면서 그 의문이 나름대로 정리되었다.
대학교 때 잠깐 논어와 맹자 공부를 재미있게 한 적이 있다. 이번 논어 공부는 평소 자주 들었던 한자성어에 담긴 깊은 뜻이 새롭게 다가와서 좋았다. 나중에라도 아직 못 읽었던 내용을 찬찬히 읽고 싶다.
특히 3장 팔일에서 회장님께서 던지신 질문이 가슴에 오래 남았다.
“사시(사계절)는 잘 흘러가고 백물(백가지 만물)은 무럭무럭 잘 자란다. 하늘이 말하지 않지만 말하지 않는 가르침, 말하지 않는 우주의 흐름이 무엇인가?”
답은 알려주지 않고 스스로 탐구해보라고 하셨다. 오금희가 끝나고 전철을 탔는데 질문이 자꾸 자꾸 맴돌았다. ‘왜 밤낮과 사계절은 끊임없이 바뀌는가? 왜 강물은 쉬지 않고 흘러가는가? 왜 나무는 봄이면 새싹이 돋고 여름엔 무성해지고 가을엔 단풍이 들고 겨울엔 잎을 떨구는가? ...’ 그러다가 문득 ‘생명 살림’이라는 말이 마음속에 울려 퍼졌다. ‘그렇다. 대우주인 천지만물처럼 소우주인 사람의 생노병사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흐르는구나. 이 생명의 흐름을 거역할 때 사람들은 병에 걸리는구나. 나도 생명의 흐름대로 살지 못해서 아팠구나. ’ 라는 깨우침이 나를 번쩍 정신 들게 하였다.
그제서야 상업주의에 물들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오금희를 전파하려는 회장님 마음을 알 것 같았다. 마치 수행자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아주 조심스럽게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이 떠올랐다.
초 중급반 때는 오금희가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고마웠다. 그런데 고급반 때는 오금희가 생명의 가르침을 되새김하는 훌륭한 수행 친구가 되어서 기쁘다. 그리고 물맛처럼 담담하게 강물처럼 자연스럽게 늘 한결같이 정성을 다해 오금희를 가르쳐주신 회장님, 부회장님께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또한 맑은 분들과 오금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토요일 오전에는 본부에 와서 사람들과 오금희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오금희를 징검다리로 삼아서 나와 남이 행복해지는 삶을 살겠습니다.
이번 고급반은 초 중급반과 비교하여 설렁설렁 다닌 것 같다.
하지만 지난 5월4일 고급반을 마치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그래서 요즈음은 학교에 30분 정도 일찍 가서 교실에서 오금희를 하고 있다.
반복횟수를 12회로 줄이고, 아이들이 일찍 오면 수공이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아쉽긴 하다. 그러나 아침에 오금희를 한 뒤 아이들과의 만남이 훨씬 행복해졌다. 몸과 마음이 훨씬 가볍고 흔들림이 적다. 설령 넘어졌더라도 오뚝이처럼 금방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이제는 오금희가 밥처럼 내 삶의 한 조각으로 자리 잡아서 뿌듯하다.
지난 초 중급반 수련기에 이런 말을 적었다. ‘오금희라는 소중한 씨앗이 죽지 않도록 정성껏 물을 주고 돌봐서 아름드리 튼튼한 나무로 키우겠다’ 라고.. 고급반을 마치면서 ‘오금희를 날마다 먹는 밥처럼 내 삶의 영양분으로 삼겠다’ 라고.
고급반을 하면서 두 가지가 궁금했다. 1. 왜 논어를 공부할까? 2. 회장님은 오금희를 좀 더 적극적으로 퍼뜨리지 않을까? 고급반을 마치면서 그 의문이 나름대로 정리되었다.
대학교 때 잠깐 논어와 맹자 공부를 재미있게 한 적이 있다. 이번 논어 공부는 평소 자주 들었던 한자성어에 담긴 깊은 뜻이 새롭게 다가와서 좋았다. 나중에라도 아직 못 읽었던 내용을 찬찬히 읽고 싶다.
특히 3장 팔일에서 회장님께서 던지신 질문이 가슴에 오래 남았다.
“사시(사계절)는 잘 흘러가고 백물(백가지 만물)은 무럭무럭 잘 자란다. 하늘이 말하지 않지만 말하지 않는 가르침, 말하지 않는 우주의 흐름이 무엇인가?”
답은 알려주지 않고 스스로 탐구해보라고 하셨다. 오금희가 끝나고 전철을 탔는데 질문이 자꾸 자꾸 맴돌았다. ‘왜 밤낮과 사계절은 끊임없이 바뀌는가? 왜 강물은 쉬지 않고 흘러가는가? 왜 나무는 봄이면 새싹이 돋고 여름엔 무성해지고 가을엔 단풍이 들고 겨울엔 잎을 떨구는가? ...’ 그러다가 문득 ‘생명 살림’이라는 말이 마음속에 울려 퍼졌다. ‘그렇다. 대우주인 천지만물처럼 소우주인 사람의 생노병사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흐르는구나. 이 생명의 흐름을 거역할 때 사람들은 병에 걸리는구나. 나도 생명의 흐름대로 살지 못해서 아팠구나. ’ 라는 깨우침이 나를 번쩍 정신 들게 하였다.
그제서야 상업주의에 물들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오금희를 전파하려는 회장님 마음을 알 것 같았다. 마치 수행자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아주 조심스럽게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이 떠올랐다.
초 중급반 때는 오금희가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고마웠다. 그런데 고급반 때는 오금희가 생명의 가르침을 되새김하는 훌륭한 수행 친구가 되어서 기쁘다. 그리고 물맛처럼 담담하게 강물처럼 자연스럽게 늘 한결같이 정성을 다해 오금희를 가르쳐주신 회장님, 부회장님께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또한 맑은 분들과 오금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토요일 오전에는 본부에 와서 사람들과 오금희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오금희를 징검다리로 삼아서 나와 남이 행복해지는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