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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오금희

고급반 수련기

박 영 재
제가 오금희 수련을 한지도 벌써 2년 반이 되었네요
시간은 참 빠르고, 그렇게 이야기만 하다가 벌써 고급반 졸업이 눈앞이네요

사실 고급반 오기전에 중급반 중간 좀 지난 무렵에 오른어깨에
회전근 파열이 있었고, 또 목 디스크가 심해져서 통증으로 오금이 연습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참으로 아쉬운 건 일주일에 두 세번은 연습을 해야 되는데 , 고급반 끝날때까지 , 일주일에 한 번이나 ,수업가서 오금이 연습을 하는게 고작이었습니다.

좋은 기회가 왔는데 그 좋은 기회를 몸으로 체험 하지 못하고 제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 그냥 흘려보낸것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금희를 평생의 제 운동으로 생각하고 있어 ,
이번에 못한 부분은 다음에 다시 조금 더 심화 시키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비록 이번은 생각한만큼의 성과는 못이루었지만 목디스크와 어깨가 조금 더 낫는 대로 다시금 천천히 하나하나 계속 운동을 할 생각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번 고급반을 끝내면서 어떤 체험이나 수련기를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그동안 제가 수업시간에 느낀 것은 회장님께서 작은 분임조로 각자 토의하면서, 토론하고 의문을가진 부분들을 연습할때 , 개개인의 잘못된 모습들을 기억하셨다가 , 누구라고 이야기는 안 하시지만 ,
모두에게 바른 자세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깨우치게 해 주신 점을 느꼈습니다.

이런 가르침도 처음에는 모르고 나중에야 느껴, 저의 둔함을 아쉬워하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동안 짧지 않게 오금희를 어느정도는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하면 할수록 정말로 아직 너무나 멀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몸이 조금 더 나아 일주일에 한 두 번이라도 연습반에 참석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좋은 스승님과 좋은 동기들과 함께 정말로 참되고 좋은 시간 가져서 큰 기쁨이었습니다

이번 같이한 고급반 동기들, 그리고 전에 같이한 정든 중급반 모든동기분들과 늘 같이 오랫동안 오금희를 하면서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어설픈 저희들을 늘 잘 가르쳐주신 회장님과 부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고급반 잘 이끌어주신 이창훈회장님도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급반 제 선택이 옳았던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