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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오금희

부산 수련원 수련기

조 성 래
감사 또 감사드리며

64기 조성래(부산)

화타오금희라는 운동이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들어왔으나, 서영태 사장의 소개로 박상현 선생님을 뵙고부터 하루를 오금희로 시작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산다. 누구에게나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이 있겠지만, 내 적성에 맞는 심신수련법을 접하고 좀 늦었지만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만의 소회는 아니리라.

기억력이 없는 사람이 오금희 동작의 어려운 한자명칭을 외우는 것은 힘들었지만 어느덧 그 명칭의 의미까지 조금씩 음미하면서 동작을 해 나가노라면 어떤 날은 입안에 침이 전보다 많이 고이고, 또 어떤 날은 손발이 더 따뜻해지고, 몸도 가벼워지는 것 같고----해서 피곤하고 몸이 몽쳐도 해보고, 감기 증세가 있어도 해보고, 울적해도 해보고, 그 때마다 시원함과 즐거움이 있으니, 오금희를 참 잘 만났다고 할 수 밖에 없겠다.

매번 오금희를 마칠 때 화타 조사님과 정맥을 이어 전수해 주신 수많은 선사님, 김성기 원장님, 박상현 선생님, 그리고 여러 희우님들께 감사의 합장 배례를 올리면서 하심과 방송으로 하루하루를 시작한다면, 어느날 이 우매한 사람도 민망한 나이를 그냥 웃으며 더할 수 있는 날이 올련지(----아하 이 어림도 없는 너무 큰 욕심을 ㅋㅋㅋ---), 이 인연에 깊이 감사 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