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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오금희

외부 수강생 수련기

심 현 주
도인법 연구

동양학대학원 기공학전공 3학기

심 현 주

"오금희”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오금희를 간간히 들어서 많이 친숙한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다섯 동물들의 동작을 흉내내서 만든 것이라는 아주 기초적인 상식만을 가지고 있던 저는 무척이나 기대되는 수업이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기공이나 특히 태극권 이상은 아니겠지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론에만 해박하신 교수님이거나 아니면, 소위 정치, 행정을 잘하시는 교수님들을 봐오던 저는 교수님이 직접 가르치신다는 것이 혹시나 하는 좀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첫째시간, 소박, 순박한 그리고 차분한 교수님의 첫인상은 이제까지의 생각을 달리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오금희를 가르치시는 교수님을 보고 정말 맘속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성심성의껏 열의를 가지고 가르쳐주시는 그 모습이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흥미도 있었지만, 교수님의 열의 덕분에 수업에 푹 빠지고 오금희의 효과에 놀랐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교수님과 저녁도 같이하고 오금희의 관한 것 또 유학생활에 관한것 등

여러가지 말씀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사실 교수님의 열강에 정성을 표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어요.

교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성심 성의껏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가르쳐 주셨는데, 집에와서 시댁일에 아기들까지……., 이런저런 핑계로 복습을 열심히 못했습니다. 그냥 죄송할 따름입니다.

전에 하던 도인양생기공은 중국에서 배워 세계대회에서도 나가서 입상도하고 또 한국에 와서는 문화센터 등지에서도 강의도하고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태극권도 배웠지만, 오금희를 배우고 난 뒤의 “아~이거다 이거야.”하는 감탄사가 정말로 크게 느낀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태극권을 배우거나 도인양생기공을 배울 때도 “이거다” 라는 느낌을 느끼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다 배우고 난 뒤 다른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것에 더 큰 느낌이 든것은 의미가 다르다 생각합니다.

도인양생기공은 공법이 많아 제가 알고 있기는 33가지의 공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사람들의 외교적인 전략 때문인지 한국에서 처음으로 중국에 들어가서 배운 저에게도 12~3개 공법만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공을 음악에 맞추어서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음악을 잘 알아야 했고 또 제 호흡의 길이와 맞지 않아서 좀 힘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연정원에서 호흡공부를 했기 때문인지 당시 호흡이 도인양생기공에서의 호흡 보다는 길었습니다. 그래도 오래하고 또 가르치다보니 음악 없이도 저 혼자 수련 할 때가 많아져서 어느정도 보완이 되었습니다.

태극권도 중국에 있을때 배웠는데 그 태극권 본론을 배우기 위해 더 많은 보법을 연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한 팀을 이뤄서 연습을 많이 했죠. 그 모든 연습과 과정들이 헛되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그 많은 연습과 시간을 보낸 지금에 와서 오금희를 만났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제라도 오금희를 배울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오금희를 하면 몸 여기저기서 소리도 나고 또 땀도 많이 나는데 반해 도인양생기공이나 태극권은 여러 번 반복을 많이 해야 소리도 나고 땀도 나기 시작하고 몸이 개운한것 같으니 …. 정말 오금희가 훨씬 수련강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자신이 호흡과 몸 상황에 맞추어 수련을 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태극권이나 도인양생기공 또한 혼자 수련 할때는 자신의 호흡과 몸 상황에 맞게 수련할 수 있지만, 같은시간 수련한 후의 효과를 보면 오금희가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오금희를 만난것을 행운으로 알고 앞으로 사정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성심을 다하시는 가르치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