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는 중급의 새로움이 시작된다. 솔직히 초급과 어떠한 다름이 있을까 기대된다. 사람이 나고 갈 때가지 끊임없이 배우고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이 때로는 정말 지겨울 때도 많고 중고등학교나 대학 정도에서 배운 것을 평생 써 먹으면 안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지난 2009년 8월말 초급과정을 마치고 오금희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던 글의 일부인데 새로운 오금희에 대한 부담이 아닌 새로운 오금희를 빨리 만나보고 싶은 기대감에 들떠 썼던 글이다. 그러나 그 마음은 비단 나뿐만 아니라 끝까지 남아 계셨던 41기 동기분들은 모두 한마음이었으리라.
수련기를 쓰면서 나에게 물어보았다. 처음 오금희를 시작하면서 얻고자 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으며, 기대한 것은 무엇이었던가? 짧지 않은 1년의 시간을 보내면서(아주 가끔은 열심히 노력하면서) 단순히 건강만 생각하며 오금희를 실천해 왔던가?? “그렇다.”
대답은 아주 간단명료하다. 나는 현재도 비교적 건강한 삶을 살고 있지만 향후에도 꾸준히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는 단순한 욕심에 오금희를 시작한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참으로 바쁜 현대인의 삶을 살다 보니 미처 자신의 건강을 돌아볼 겨를이 없어 아픈 곳이 참 많다. 자영업자든 직장인이든 전문직이든 대한민국 대부분의 우리들은 모두 무한의 경쟁속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강도 높은 노동에 시달리다 보니 저절로 병이 찾아 온다. 순식간에 유명을 달리 하기도 하고 때로는 치명적인 암으로 오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아픔들이 찾아 온다.
그래서 나는 오금희를 시작하면서 40년의 건강지킴이 계획을 세웠었다. 오금희를 통해 건강한 인생을 해결해 보자는 것. 다행히 처음부터 오금희는 아주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왔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택견’ 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오금희를 통해 건강을 지켜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지난 1년 바쁜 일상을 핑계로 여러 차례 결석도 있었지만 1년간은 나에게 맡겨보라는 회장님의 말씀을 믿기도 했고 한번도 오금희를 마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동안의 오금희는 건강말고도 사실 내게 몇가지를 더 줬다.
어느덧 오금희를 몇 개월 하다 보니 동기분들의 얼굴들이 낯익기 시작했었고 그래서 얼굴도 좀더 익힐 겸, 자세도 배울 겸 매주 자리를 이동했었다. 1차(? ^^) 오금희가 끝나고 2차에서 몇 개조를 나눠 심화학습(?)을 할 때 오금희의 정말 재미있는 부분이 보였는데 오금희를 잘 하든 못 하든 누구에게나 배울점이 있었고 장점이 있었다는 것이다.
“아! 이런 것이 또 다른 오금희의 장점이구나, 오금희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구만!”
그래서 나는 가능하면 매주 월요일 자리를 옮겨가며 오금희를 하려고 했었는데 대체로 실천을 했었지만 마지막 무렵에는 대머리인 관계로 앞자리를 환하게 비추느라 자리를 많이 옮기지 못했었다. 그렇다고 해도 행여 자리 때문에 오해가 있었던 분들은 없겄지? ^^
또 하나는 “무념무상”이다. 가끔 명상을 하다 보면 정말 많은 잡생각들이 드는데(내공이 부실해서 그렇겠지만) 오금희를 하다 보면 많은 잡생각들이 없어진다. 잡생각을 하다 보면 오금희 동작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오금희에 집중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오만가지 생각은 온데간데 없이 자연스럽게 몰입의 경지로 들어가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초급에서 중급으로 가면서 오금희를 하는 시간도 30분 40분 서서히 길어졌고, 전신수세를 거쳐 수공의 선호배월까지 마무리 하고 나면 어느새 마음은 고요한 평화와 같다는 느낌이 든다. 맨 마지막 “선호배월”의 의미가 “신령한 여우가 달을 보고 절하다”라고 하는데 오금희 속에서 정말 나의 마음도 그렇게 평화로운 여유가 생긴 것일까?
어쩌면 정신적 스트레스와 압박이 비교적 심한 일을 하고 있어서 오금희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어보려는 마음이 한편 무념무상을 떠올리도록 만들었겠지만 오금희는 투정 한번 부리지 않고 다 받아 주었다.
어느덧 1년의 시간이 흘러 오금희를 처음 시작했던 1월 겨울로 다시 돌아왔다. 현재의 나의 오금희는 1년 전과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처음과 얼마나 다른지는 자세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오금희는 나의 삶에 새로움을 주고 앞으로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참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인데 40년 건강지킴이도 배우고 평등도 배우고 무념무상의 여유도 배웠으니까 이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분으로 오금희를 실천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1년 오금희와 함께 했던 41기 동기분들이 늘 보고 싶을 것 같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회장님 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09년 8월말 초급과정을 마치고 오금희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던 글의 일부인데 새로운 오금희에 대한 부담이 아닌 새로운 오금희를 빨리 만나보고 싶은 기대감에 들떠 썼던 글이다. 그러나 그 마음은 비단 나뿐만 아니라 끝까지 남아 계셨던 41기 동기분들은 모두 한마음이었으리라.
수련기를 쓰면서 나에게 물어보았다. 처음 오금희를 시작하면서 얻고자 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으며, 기대한 것은 무엇이었던가? 짧지 않은 1년의 시간을 보내면서(아주 가끔은 열심히 노력하면서) 단순히 건강만 생각하며 오금희를 실천해 왔던가?? “그렇다.”
대답은 아주 간단명료하다. 나는 현재도 비교적 건강한 삶을 살고 있지만 향후에도 꾸준히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는 단순한 욕심에 오금희를 시작한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참으로 바쁜 현대인의 삶을 살다 보니 미처 자신의 건강을 돌아볼 겨를이 없어 아픈 곳이 참 많다. 자영업자든 직장인이든 전문직이든 대한민국 대부분의 우리들은 모두 무한의 경쟁속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강도 높은 노동에 시달리다 보니 저절로 병이 찾아 온다. 순식간에 유명을 달리 하기도 하고 때로는 치명적인 암으로 오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아픔들이 찾아 온다.
그래서 나는 오금희를 시작하면서 40년의 건강지킴이 계획을 세웠었다. 오금희를 통해 건강한 인생을 해결해 보자는 것. 다행히 처음부터 오금희는 아주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왔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택견’ 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오금희를 통해 건강을 지켜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지난 1년 바쁜 일상을 핑계로 여러 차례 결석도 있었지만 1년간은 나에게 맡겨보라는 회장님의 말씀을 믿기도 했고 한번도 오금희를 마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동안의 오금희는 건강말고도 사실 내게 몇가지를 더 줬다.
어느덧 오금희를 몇 개월 하다 보니 동기분들의 얼굴들이 낯익기 시작했었고 그래서 얼굴도 좀더 익힐 겸, 자세도 배울 겸 매주 자리를 이동했었다. 1차(? ^^) 오금희가 끝나고 2차에서 몇 개조를 나눠 심화학습(?)을 할 때 오금희의 정말 재미있는 부분이 보였는데 오금희를 잘 하든 못 하든 누구에게나 배울점이 있었고 장점이 있었다는 것이다.
“아! 이런 것이 또 다른 오금희의 장점이구나, 오금희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구만!”
그래서 나는 가능하면 매주 월요일 자리를 옮겨가며 오금희를 하려고 했었는데 대체로 실천을 했었지만 마지막 무렵에는 대머리인 관계로 앞자리를 환하게 비추느라 자리를 많이 옮기지 못했었다. 그렇다고 해도 행여 자리 때문에 오해가 있었던 분들은 없겄지? ^^
또 하나는 “무념무상”이다. 가끔 명상을 하다 보면 정말 많은 잡생각들이 드는데(내공이 부실해서 그렇겠지만) 오금희를 하다 보면 많은 잡생각들이 없어진다. 잡생각을 하다 보면 오금희 동작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오금희에 집중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오만가지 생각은 온데간데 없이 자연스럽게 몰입의 경지로 들어가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초급에서 중급으로 가면서 오금희를 하는 시간도 30분 40분 서서히 길어졌고, 전신수세를 거쳐 수공의 선호배월까지 마무리 하고 나면 어느새 마음은 고요한 평화와 같다는 느낌이 든다. 맨 마지막 “선호배월”의 의미가 “신령한 여우가 달을 보고 절하다”라고 하는데 오금희 속에서 정말 나의 마음도 그렇게 평화로운 여유가 생긴 것일까?
어쩌면 정신적 스트레스와 압박이 비교적 심한 일을 하고 있어서 오금희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어보려는 마음이 한편 무념무상을 떠올리도록 만들었겠지만 오금희는 투정 한번 부리지 않고 다 받아 주었다.
어느덧 1년의 시간이 흘러 오금희를 처음 시작했던 1월 겨울로 다시 돌아왔다. 현재의 나의 오금희는 1년 전과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처음과 얼마나 다른지는 자세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오금희는 나의 삶에 새로움을 주고 앞으로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참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인데 40년 건강지킴이도 배우고 평등도 배우고 무념무상의 여유도 배웠으니까 이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분으로 오금희를 실천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1년 오금희와 함께 했던 41기 동기분들이 늘 보고 싶을 것 같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회장님 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