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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반 수시 모집 : 화, 수, 목, 금, 토요일 가능 시간은 별도 문의
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윤 종 구
제가 화타오금희를 접하게 된 것은 38기 이동현씨와 김석동씨와의 모임을 통해서 입니다. 우리 셋은 저자 (이동현씨)와 독자의 관계로 만나 가끔 술한잔씩 하는 사이였는데 우선 두분이 먼저 38기에 등록하고 저는 42기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먼저 시작한 두분의 강력한 권유가 있었으나 운동이 될까라는 생각에 별반 흥미를 느끼지 못해 이런저런 구실로 사양을 하였더랬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술자리에서 이동현씨가 대뜸 저에게 1억원을 벌게 해주겠다며 화타오금희를 배우는 것은 1억원 버는 이상의 가치가 있슴을 역설하였습니다. 당시 손댔던 사업에서 손실을 보고 고심하던 저는 이 말에 귀가 솔깃하여 이렇게라도 벌충해보자는 심정으로 따라나선게 화타오금희를 배우게 된 계기였습니다.

십수년전 당시 유행하던 ‘마카레나’ 댄스를 하루만에 배운 바 있던 저로서는 화타오금희를 배우는데 1년씩이나 필요한가 하면서 수개월이면 완벽하게 할 수 있으려니 속으로 자신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신감은 시간이 갈수록 좌절감으로 바뀌고 그 정도도 심해졋습니다.

토요일날 배운 동작은 월요일이 되면 까맣게 잊혀졌고 ‘에라이’ 하면서 연습을 게을리하다보니 다음 수업 시간에는 지난번 배운 동작이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거기다 수업을 한 주 빠지기라도 하면 2-3주 분량은 안배운거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또한, 매주 토요일 화타오금희를 위해 일정을 비운다는게 쉬운일도 아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러면서도 근 일년 가까운 시간동안 포기하지 않고 수련하여 중급반을 무사히 수료한 나 자신이 대견스럽기 조차 합니다. 비록, 그저 흉내만 내는 수준으로 가르침에 3-40%나 이해할까 하지만 말입니다.

제가 화타오금희를 계속할 수있었던 가장 큰 힘은 화타오금희를 통해 얻은 제 몸의 변화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30대 중반쯤인가 허리를 삐끗하면서부터 거의 일년이면 서너차례 허리가 아파 침을 맞으러 다녀야 했습니다. 정밀검사를 해보아도 디스크 초기 증상이라면서 그저 푹 쉬라는 얘기 뿐이었습니다.

화타오금희를 배우면서는 신기하게도 한번도 허리가 아픈 적이 없었습니다. 본공은 몰라도 예비공만큼은 꾸준히 하라는 부회장님의 충고를 실천한 때문인 것같습니다.

또한, 매일 아침 출근 전 예비공만이라도 9회 반복해서 규칙적으로 하니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 할 수있었습니다. 이제는 하루라도 아침에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개운치 않게 되었습니다. 좋은 의미에서 화타오금희에 중독된 것 같습니다..

화타오금희가 제 남은 여생의 동반자가 될 것임을 예감합니다. 제 생의 마지막날 아침에도 화타오금희를 할 수있을까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러고 싶습니다.

저에게 화타오금희를 선물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엉덩이가 무거워 쉽게 움직이지 않는 저를 반강제적으로 화타오금희로 이끌어준 김석동형, 이동현형.. 고맙습니다. 항상 따뜻한 배려로 매주 토요일 즐거운 분위기에서 운동할 수 있게 도와준 42기 동기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누구보다도 열정을 가지고 가르쳐 주시고 항상 환한 미소로 맞이하여 주신 부회장님께 감사의 마음과 찬사를 드립니다. 화타오금희의 발전은 온전히 회장님, 부회장님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이 화타오금희를 시작하시는 분들 중 착한 체형이나 운동신경과는 거리가 먼 분둘께 제 경험에 비추어 조언을 하나 드립니다. 운동하실 때 거울 앞에서 하거나 동영상으로 찍어 자신의 동작을 확인해 보려 하지 마십시요. 확~ 깹니다. 수련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있으니 신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