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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반 수시 모집 : 화, 수, 목, 금, 토요일 가능 시간은 별도 문의
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변 홍 기
나이가 들면서 집사람과 같이할 수 있는 운동이나 취미가 뭐가 좋을까 마음에 담고있던 참 이었다. 집사람은 Dynamic한 류보다 Static한 류를 좋아하여 국선도, 요가, 골프, 장구, 탈춤 등을 생각해 봤지만 직장이 여의도인 관계로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많아 여의치가 않았다. 그러던 중, 작년 어느땐가 집사람 친구모임에 부부동반 자리를 갖게 되었는데, 그 중 한 부부가 국선도를 하고 있었다. 아! 그래 우리도 빨리 시작하자고 되뇌이며 돌아오던 중 집사람도 그러했는지, 화타오금희를 알아보자고 제안했다. 아마도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었나 보다.

화타오금희와의 인연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집사람 주위의 어느 분이 화타오금희를 좀 가르쳐 주었나 본데, 당시에 아이들이 어려 수강하러 간다는 집사람을 핀잔 주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마음에 걸려 몇 년에 한번씩 인연을 갖고자 일산에 수련원이 있나, 전화문의하기는 하였다

일단 결정하고 알아보니, 교통편도 다행히 집앞에서 서대문 본원근처에 닿는 버스가 있었다. 다만 토요일 2시 time이라 하루가얽매어져 주말에 가족 나들이라든가, 다른 계획을 세우기가 어려운 면도 있었지만, 주말마다 집사람과 일산에서 서대문까지 가고 오면서 많은 시간을 같이 하는 것으로 즐거움 삼기로 하였다

처음엔 교수법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 주말을 투자하며 힘들게 가는데, 더군다나 일주일에 한번 수강인데, 3~4개 동작만 배우고 돌아오는 길이 허탈하여 - 4장, 5장 넘어가며, 반복과 약간 전진의교수법이 몸으로 익히는 운동인지라 몸에 베이기에는 일리가있겠다 싶은 생각이다.

이제 다 다음주면 수료심사란다.
언제 시간이 이리 흘렀나 싶다……아직 수박 겉 핧기 단계인거 같은데……동작
하나하나 마다 뭔가 담겨있는 거 같은데……많은 아쉬움속에 …..

암튼, 아직은 젊어(?) 화타 오금희의 효과는 모르겠으나, 나에게 좋은점은

1. 동작의 순서가 있어, 혼자 할 수 있다는 점
2. 집에서든, 어디에서든, 언제이든, 공간적/시간적 제약이 없다는 점
3. 어떤 장비가 필요 없다는 점
4. 나이가 들어서도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점은, 집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