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타 오금지희(華陀 五禽之'?) 수련기
-初??級 班을 마치며-
"공부는 못 해도 개근은 한다"
평소 농담처럼 입에 붙이고 다니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이번 ‘오금희 초?중급 반’을 마칠 때까지 실천이 되었으니 일견 대견하기도 하고 한 편 뿌듯함이 없는 것도 아니다.
지난 해 딱 이맘때쯤 시작했으니 만 일년이 지났다. 일 년이 지난 이즈음, 오금희 를 차분히 한 바퀴 돌릴 수 있게 되었으니 여간 보람 있는 일이 아니다. 처음 시작할 때 사부께서 말씀 하셨듯이 정말 생활 속에 ‘소중한 보물’이 하나 생긴 것이다. 중간에 곡절이 없지는 않았지만 어떻게든 나와서 눈으로라도 보고 동작의 이미지라도 그려보려고 했으며 그 분위기를 잃지 않고 느껴보고자 했다. 그런 면에서 나름 대견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놀라운 일’들이 있다. 나름 생각하는 놀라운 일들이란 이런 범주이다.
‘어떻게 길바닥에 줄을 긋고 그 줄을 따라 사람이 다니고 차들이 다니게 할 생각을 했을까?" "어떻게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가는 흔적 없는 세월에 매듭을 묶어 한 시간, 한 달, 일 년, 백 년이라는 시간개념을 두어 게으른 우리를 채근할 생각을 했을까?" 오금희 는 이런 범주의 일이라는 생각이다. "어떻게 사슴, 곰, 원숭이, 새, 호랑이 이들의 움직임에서 우리 사람에게 유용한 동작들을 차용해서 근육과 관절과 장기를 단련하고 기맥을 원활하게 소통시킬 수련법을 만들어 낼 착안을 했을까?" 참으로 놀랍고도 고마운 일일 따름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오금희 는 많은 덕(德)을 가지고 있다.
오금희는 몸을 가뿐하게 해 주고 마음을 평온하고 차분하게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정리하고 한 이십 분 ‘예비공’만 하고 나오더라도 하루 종일 걸음은 가볍고 몸놀림은 부드럽고 유연하다. 오금희를 하는 시간 만큼은 마음은 차분하게 가라앉고, 그 기운은 나와서도 유지될 수 있다. 맑은 아침, 짧은 시간을 계기로 ‘가뿐한 몸, 건강한 정신’을 유지 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하루를 온전히 "깨어있게" 도와준다.
오금희는 ‘언제어디서든지’ 할 수 있다.
아무런 준비물 없이도, 몸과 마음만 정돈되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덕이다.
시간의 제약 없이 편안한 시간에… 집에서, 산행 중 호젓한 풀밭 위에서, 동네 공원 한 켠에서, 가까운 운동장 한 편에서… 혹여 신발이 불편하면 벗으면 될 것이다. 신발을 벗는 것은 얼마나 쉬운 일인가!
또한 오금희를 통해서 내공이 깊은 훌륭한 도반(道伴)들을 만날 수 있다.
훌륭하신 사부와, 짬을 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자 마음 쓰는 앞선 기수의 선배들.
그리고 일 년을 함께 수련한 동기생들은 어찌 또 그런 사람들만 그렇게 모이는지…
다들 나름의 분야에서 깊은 이력과 전문성을 가지고, 아울러 ‘진지하게’ 살고자 하는 정말내공이 깊은 동기들을 볼 수 있었다.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과 과정들이 몹시 소중하게 생각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서울교대 에듀웰관에서의 시간은 한 줄기 오아시스이기에 충분했다. 그 기운으로 일주일을 새롭게 보낼 수 있었으니까…
주절주절 수련기를 쓰다 보니 지난 일 년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
이 자리를 빌어 훌륭한 인품과 온화함으로 자상하게 지도해 주신 김 성기 사부님과 박윤선 사부님, 김 총무님을 비롯한 고마운 선배들께 감사를 드리고, 함께 했던36기 동기생 여러분들께도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울러 이런 좋은 인연으로 인도해 준 이석환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생활의 한 가운데로 들어온 ‘화타 오금지희’를 지속적으로 수련하면서 ‘가뿐한 몸, 건강한 정신’으로 ‘항상 깨어있기’를 소망하며, 계속 정진해 나갈 것을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2008년 12월, 36기 수련생 朴松完 再拜.
-初??級 班을 마치며-
"공부는 못 해도 개근은 한다"
평소 농담처럼 입에 붙이고 다니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이번 ‘오금희 초?중급 반’을 마칠 때까지 실천이 되었으니 일견 대견하기도 하고 한 편 뿌듯함이 없는 것도 아니다.
지난 해 딱 이맘때쯤 시작했으니 만 일년이 지났다. 일 년이 지난 이즈음, 오금희 를 차분히 한 바퀴 돌릴 수 있게 되었으니 여간 보람 있는 일이 아니다. 처음 시작할 때 사부께서 말씀 하셨듯이 정말 생활 속에 ‘소중한 보물’이 하나 생긴 것이다. 중간에 곡절이 없지는 않았지만 어떻게든 나와서 눈으로라도 보고 동작의 이미지라도 그려보려고 했으며 그 분위기를 잃지 않고 느껴보고자 했다. 그런 면에서 나름 대견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놀라운 일’들이 있다. 나름 생각하는 놀라운 일들이란 이런 범주이다.
‘어떻게 길바닥에 줄을 긋고 그 줄을 따라 사람이 다니고 차들이 다니게 할 생각을 했을까?" "어떻게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가는 흔적 없는 세월에 매듭을 묶어 한 시간, 한 달, 일 년, 백 년이라는 시간개념을 두어 게으른 우리를 채근할 생각을 했을까?" 오금희 는 이런 범주의 일이라는 생각이다. "어떻게 사슴, 곰, 원숭이, 새, 호랑이 이들의 움직임에서 우리 사람에게 유용한 동작들을 차용해서 근육과 관절과 장기를 단련하고 기맥을 원활하게 소통시킬 수련법을 만들어 낼 착안을 했을까?" 참으로 놀랍고도 고마운 일일 따름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오금희 는 많은 덕(德)을 가지고 있다.
오금희는 몸을 가뿐하게 해 주고 마음을 평온하고 차분하게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정리하고 한 이십 분 ‘예비공’만 하고 나오더라도 하루 종일 걸음은 가볍고 몸놀림은 부드럽고 유연하다. 오금희를 하는 시간 만큼은 마음은 차분하게 가라앉고, 그 기운은 나와서도 유지될 수 있다. 맑은 아침, 짧은 시간을 계기로 ‘가뿐한 몸, 건강한 정신’을 유지 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하루를 온전히 "깨어있게" 도와준다.
오금희는 ‘언제어디서든지’ 할 수 있다.
아무런 준비물 없이도, 몸과 마음만 정돈되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덕이다.
시간의 제약 없이 편안한 시간에… 집에서, 산행 중 호젓한 풀밭 위에서, 동네 공원 한 켠에서, 가까운 운동장 한 편에서… 혹여 신발이 불편하면 벗으면 될 것이다. 신발을 벗는 것은 얼마나 쉬운 일인가!
또한 오금희를 통해서 내공이 깊은 훌륭한 도반(道伴)들을 만날 수 있다.
훌륭하신 사부와, 짬을 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자 마음 쓰는 앞선 기수의 선배들.
그리고 일 년을 함께 수련한 동기생들은 어찌 또 그런 사람들만 그렇게 모이는지…
다들 나름의 분야에서 깊은 이력과 전문성을 가지고, 아울러 ‘진지하게’ 살고자 하는 정말내공이 깊은 동기들을 볼 수 있었다.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과 과정들이 몹시 소중하게 생각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서울교대 에듀웰관에서의 시간은 한 줄기 오아시스이기에 충분했다. 그 기운으로 일주일을 새롭게 보낼 수 있었으니까…
주절주절 수련기를 쓰다 보니 지난 일 년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
이 자리를 빌어 훌륭한 인품과 온화함으로 자상하게 지도해 주신 김 성기 사부님과 박윤선 사부님, 김 총무님을 비롯한 고마운 선배들께 감사를 드리고, 함께 했던36기 동기생 여러분들께도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울러 이런 좋은 인연으로 인도해 준 이석환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생활의 한 가운데로 들어온 ‘화타 오금지희’를 지속적으로 수련하면서 ‘가뿐한 몸, 건강한 정신’으로 ‘항상 깨어있기’를 소망하며, 계속 정진해 나갈 것을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2008년 12월, 36기 수련생 朴松完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