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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박 유 심
권이신 선생님과의 인연은 한 5년이 넘었다.
친구의 손을 잡고 차를 끓여주시고 운동을 가르쳐주시던 선생님을 찾아간 지가...
선생님의 세심하고 자상한 보살핌에 내 몸은 조금씩 나아졌다. 선생님의 평소의 모습이 모든 부분을 다 믿고 따를 수 있었다. 건강과 생활에 대한 지혜로운 말씀과 함께....

가끔 선단 체조를 시작하기 전에 짬짬이 보여주시던 그 멋진 운동이 오금희라고 들었다. 내겐 무척 흥미로운 운동이라고 느꼈는데 마침 그 운동이 쌍문동에도 열렸다.
한 주 만나 2동작 혹은 3동작씩.... 배운 것 되풀이 하면서 동작을 외워나가는 것도 신기하고 나 혼자도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지 매력으로 다가왔다.
1984년 김용옥교수님의 강의를 청강할 때 교수님이 틈틈이 하는 운동이 있다 말씀하시고 그것을 우리에게 시범보이셨는데 그처럼 자기만의 운동을 갖는 것도 괜찮다 싶었다.

권 선생님께서 첫 강의를 시작할 때 바쁘신 중에도 김성기 회장님께서 오셔서 격려 해주신 것도 기억에 생생하다. 새로운 책을 받아들고 화타오금희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이 운동은 내가 평생 매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난 배가 차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항상 아랫배에 불쾌감을 갖고 살았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꼭 복습을 숙제로 내주셨다.
“연습 안 하면 잊어버립니다. 집에 가셔서 반드시 1번이라도 하고 주무세요.” 정말 잊어버린 적도 있었다. 그리고 다음 시간에 선생님은 우리들의 얼굴을 보시면서 연습을 했는지 않했는지 기가 막히게 맞추신다. 하지만 연습을 하였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의 차이를 내 몸이 알아차리기 시작하였다. 연습을 하면 내 몸이 따뜻해지고 아랫배의 불편감도 많이 해소되고, 얼굴의 피부도 좋아지고, 그리고 컨디션이 정말 좋아졌다. 그러나 연습을 하지 않았을 때는 내가 평소에 느끼는 몸의 이상이 계속 되었다. 그래서 항상 맘속에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다 지킬 순 없었다. 그렇게 생각을 먹고 최선을 다해 지킬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조금씩 나의 생각과 나의 말로 한 약속을 이루어 나가리라 다짐한다.

그렇게 지냈다. 수련심사를 받은 어제까지 ....
심사를 마치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수련하여 오신 다른 분들을 뵈면서 그리고 박윤선 부원장님을 뵈면서 특히 동작이 유연하다는 칭찬이 나와 오금희와의 인연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 기회를 만들어 고급반도, 그리고 그 이상의 과정도 꼭 해내고 싶다. 그래서 멋진 우리 권이신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 운동에 대해 알리고 나누어 주고도 싶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우리를 지도해주신 권이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다짐해본다.
이렇게 평생 동안 매일, 평생 동안 매일, 평생 동안 매일, 평생 동안 매일, 평생 동안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