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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반 수시 모집 : 화, 수, 목, 금, 토요일 가능 시간은 별도 문의
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오 민 근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는 나에게 일상생활은 바쁜 회사 생활과 지인들과의 술자리로 인해 늘 피곤함과 무기력함의 반복이었다.

그나마 조카 덕에 조금만 이상 징후만 보이면 바로 달려가서 진료하고 큰 병은 아니라는 소리에 위로받고, 다시 평상시 생활에 젖어 들곤 했다. 옆에서 보다 못한 조카는 수차례 오금희를 권하였고 약속한지 한참 지나서야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사실 시작 전에는 권하는 성의에 미안함이 있어 조금만 해보고 그만 두려고 했었다.(토요일 오후 시간에 그동안의 생활을 일부 바꿔서 꾸준히 지속 할 수 있을 것인가에 자신이 없었다.)

첫 시간이 지나고 잘은 모르겠지만 묘한 매력을 느꼈다. 처음에 보여주시는 오금희의 전(全) 동작을 보며 자연스럽고 물이 흐르듯 이어지는 동작 하나하나에 기가 넘쳐 나는 것 같았다.

또한 최정식 선생님의 부드러운 말씀과 어색하지 않게 배려해주시는 여러 선생님들, 아무튼 첫 느낌이 너무 좋았다.
수련과정중 처음 접하는 동작을 따라하며 중간 중간에 들려주시는 오금희에 대한 이야기에도 흥미를 느꼈다. 그렇게 초급과정이 지나고 중급으로 올라가(나의 수련은 그렇지 못한데...) 미국에서 돌아오신 박부회장님으로부터 중급수련을 하게 되면서 또 다른 오금희의 맛을 느꼈다. 전체 동작을 초급과정에서 수련하고 이어지는 중급과정은 한 동작
한 동작 좀 더 정확한 시선과 동작을 요하게 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바른 몸의 위치와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이어지므로 서 오금희의 참 뜻인 심신 보건 및 질병예방의 효과에 다가설 수 있다는 가르침이었다.

주변에 있는 지인들에게 적극 권하고 있으나 나의 수련이 아직 부족하여 좀 더 좋은 뜻을 전달 할 수 없음이 조금은 안타깝다. 또한 매일 수련하고 늘 배우는 마음으로 오금희 수련을 하여야 함에 도 그러지 못하는 것이 자신에게 미안할 뿐이다.

지난 1년간 화타 오금희 수련을 같이 해온 동기 여러분에도 감사를 드린다.

시작은 같이 있었으나 지금은 보이지 않는 분들이 언젠가는 다시 오금희 수련을 꼭 하시게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