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희 수련기
이 양 훈
작년 늦은 봄 우연히 화타오금희에 대해 알게 되었다. 같이 태극권을 수련하던 동료가 허리와 무릎 등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면서 오금희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 때 나는 허리를 다쳐 오래 걷거나 오래 서있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던 때였다. 태극권을 하면 허리는 조금 편해지나 무릎에 통증이 와 운동을 제대로 못하던 시기였다. 나의 병명은 척추분리증에 의한 척추전만증으로 신경이 눌려 조금만 오래 걸어도 다리가 저려오는 등 많은 고통을 가져다 주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멀쩡해보이는 그런 꾀병?이다. 남들은 모두다 꾀병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나는 엄청난 고통속에 살고 있었다.
치료방법은 수술 또는 척추기립근 등 주변 근육 강화를 통한 자연치유가 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많은 지인들이 수술은 마지막에나 하는 거라며 만류하였다. 이때 벌써 1년 여에 걸쳐 물리치료, 통증완화치료, 한방치료 등 온갖 치료를 받다가 지쳐 있을 때 오금희를 소개받고 2003년 7월부터 오금희를 배우게 되었다. 처음에는 마음만 급하고 오히려 허리통증이 심해지는 것같아 포기할까도 생각했으나 달리 방도가 없어 꾸준히 다녔다. 2003년 11월경부터 무릎통증이 조금씩 완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질병이 쉽게 물러 날리는 만무했다. 올 해초 허리통증이 심해 또 고민을 하다가 수업료를 6월까지 다 내놓으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다니겠지 하는 마음으로 수업료를 미리 냈다.
허나 몸은 점점 게을러지기만 했다. 초급과정을 마친 후에는 자기 스스로의 수련이 중요하다고 교수님께 여러 차례 얘기를 들었건만 실천이 쉽지않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그래도 꾸준히 수련한 덕분에 언제부턴가 허리와 무릎이 조금은 편해지기 시작했다. 그게 아마 내 기억에 선유녹경의 횟수를 전부다 채울 수 있을 때쯤으로 기억한다.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였던 것 같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멀리서 신호를 보고 뛸 수 있을 정도로…
남들이 이런 얘길 들으면 ‘혼자 COMEDY하고 있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러나 나는 정말 기쁘다. 가볍게나마 뛸 수 있다는 게. 남들은 모를 거예요. 아마.
그래서 앞으로도 오금희를 꾸준히 수련해 나갈려고 마음먹고 있다.
그리고 화타오금지희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이 양 훈
작년 늦은 봄 우연히 화타오금희에 대해 알게 되었다. 같이 태극권을 수련하던 동료가 허리와 무릎 등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면서 오금희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 때 나는 허리를 다쳐 오래 걷거나 오래 서있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던 때였다. 태극권을 하면 허리는 조금 편해지나 무릎에 통증이 와 운동을 제대로 못하던 시기였다. 나의 병명은 척추분리증에 의한 척추전만증으로 신경이 눌려 조금만 오래 걸어도 다리가 저려오는 등 많은 고통을 가져다 주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멀쩡해보이는 그런 꾀병?이다. 남들은 모두다 꾀병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나는 엄청난 고통속에 살고 있었다.
치료방법은 수술 또는 척추기립근 등 주변 근육 강화를 통한 자연치유가 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많은 지인들이 수술은 마지막에나 하는 거라며 만류하였다. 이때 벌써 1년 여에 걸쳐 물리치료, 통증완화치료, 한방치료 등 온갖 치료를 받다가 지쳐 있을 때 오금희를 소개받고 2003년 7월부터 오금희를 배우게 되었다. 처음에는 마음만 급하고 오히려 허리통증이 심해지는 것같아 포기할까도 생각했으나 달리 방도가 없어 꾸준히 다녔다. 2003년 11월경부터 무릎통증이 조금씩 완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질병이 쉽게 물러 날리는 만무했다. 올 해초 허리통증이 심해 또 고민을 하다가 수업료를 6월까지 다 내놓으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다니겠지 하는 마음으로 수업료를 미리 냈다.
허나 몸은 점점 게을러지기만 했다. 초급과정을 마친 후에는 자기 스스로의 수련이 중요하다고 교수님께 여러 차례 얘기를 들었건만 실천이 쉽지않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그래도 꾸준히 수련한 덕분에 언제부턴가 허리와 무릎이 조금은 편해지기 시작했다. 그게 아마 내 기억에 선유녹경의 횟수를 전부다 채울 수 있을 때쯤으로 기억한다.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였던 것 같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멀리서 신호를 보고 뛸 수 있을 정도로…
남들이 이런 얘길 들으면 ‘혼자 COMEDY하고 있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러나 나는 정말 기쁘다. 가볍게나마 뛸 수 있다는 게. 남들은 모를 거예요. 아마.
그래서 앞으로도 오금희를 꾸준히 수련해 나갈려고 마음먹고 있다.
그리고 화타오금지희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