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희 그리고 나
세월이 화살처럼 흐른다고 누가 말했던가요?
오금희를 우연히도 시작한 것이 지난해 12월 어느 추운 저녁이었는데 벌써 1년이 넘어 수련기를 쓰고 수련심사를 치르고 그리고 수료증을 받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나간 일들은 언제나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돌이켜 보면 가평에서의 야외수련, 대만본부 오금희 회원들의 방한 환영 행사 등은 참으로 즐겁고 정겹던 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은 유난히도 더워 서대문 언덕길을 허걱대며 올라와 끝도 없이 흘려대야 했던 땀과의 전쟁, 그러나 새로운 동작의 배움과 조금씩 나아져가는 신체 유연성의 발견은 남모르는 보람과 기쁨이기도 했습니다.
지나간 일들로만 그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그건 바로 오금희가 우리 몸에 들어와 구석 구석에 자리 잡고 떠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오장육부를 흔들어 놓고 사지의 인대를 늘여줍니다. 목도 비틀어 주고 머리속도 흔들어 놓습니다. 그래서 불뚝 튀어나온 배도 들어가게 하고 한 다리를 들고 서도 예전처럼 비틀비틀 넘어지지 않습니다. 들어간 배 무게만큼은 체중도 줄어듭니다. 무엇보다도 혈색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주위를 봐도 오금희해서 이것저것 좋아졌다는 얘기는 들어도 뭐하나 나빠졌다거나 부작용이 있었다는 거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저 역시 오금희 수련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허나 막상 수료증을 받으려 하니 왠지 뒤통수가 가려워 집니다. 솔직히 백원헌과 제대로 못하고 금계독립 시 제대로 24초 조용히 서있지도 못하고 웅준좌포 할때는 아래로 몸을 내려 앉지도 잘 못하고 있습니다. 녹운척미 시 등뼈관절이 하나씩 펴지며윗 몸통 일으키기는 아직도 요원합니다. 우선녹분, 선유녹경, 선호배월 어디하나 만만하지 아니하고 이밖에도 거론하지 못한 어려운 동작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중급반은 정말로 귀중한 과정입니다. 저 혼자만의 얘기절대 아닙니다. 멋모르고 진도 나가기에 급급하던 초급반 시절과는 달리 무게중심과 시선의 처리, 그리고 동작의 시작과 끝에 대한 동작의 교정은 번번히 "아, 그랬구나."를 연발하면서 마치 어려운 수학문제 푼 것과 같은 희열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 수련하면서한가지 알아낸 것 있습니다. 모든 동작은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수련하다가 뭔가 어색하다든지 균형이 잡히지 않는다든지, 하는 거 모두가 자연스러움을 놓치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연스러움이란 대부분의 동작이 허리와 사타구니힘으로 이루어 진다는데 있는 걸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복식호흡과 단전의 단련이 시나브로 얻어지는 것일 겁니다.
중급반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는다는 사실이 바로 오금희 수련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형법공해의 길은 끝이 없습니다. "不?慢, 只?站"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배움의 느림을 두려워 말고 지금 중단함을 두려워하라는 뜻이라 합니다. '빛나는' 수료증을 타고나서도 중단 없이 오금희를 수련하고자 다짐합니다. 60고비를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길목에서 늦게나마 오금희를 알게 된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지금까지 가르쳐 주신 두분 선생님과 그리고 같이 수련한 동무들과 오금희를 같이 수련하면서 그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세월이 화살처럼 흐른다고 누가 말했던가요?
오금희를 우연히도 시작한 것이 지난해 12월 어느 추운 저녁이었는데 벌써 1년이 넘어 수련기를 쓰고 수련심사를 치르고 그리고 수료증을 받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나간 일들은 언제나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돌이켜 보면 가평에서의 야외수련, 대만본부 오금희 회원들의 방한 환영 행사 등은 참으로 즐겁고 정겹던 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은 유난히도 더워 서대문 언덕길을 허걱대며 올라와 끝도 없이 흘려대야 했던 땀과의 전쟁, 그러나 새로운 동작의 배움과 조금씩 나아져가는 신체 유연성의 발견은 남모르는 보람과 기쁨이기도 했습니다.
지나간 일들로만 그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그건 바로 오금희가 우리 몸에 들어와 구석 구석에 자리 잡고 떠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오장육부를 흔들어 놓고 사지의 인대를 늘여줍니다. 목도 비틀어 주고 머리속도 흔들어 놓습니다. 그래서 불뚝 튀어나온 배도 들어가게 하고 한 다리를 들고 서도 예전처럼 비틀비틀 넘어지지 않습니다. 들어간 배 무게만큼은 체중도 줄어듭니다. 무엇보다도 혈색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주위를 봐도 오금희해서 이것저것 좋아졌다는 얘기는 들어도 뭐하나 나빠졌다거나 부작용이 있었다는 거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저 역시 오금희 수련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허나 막상 수료증을 받으려 하니 왠지 뒤통수가 가려워 집니다. 솔직히 백원헌과 제대로 못하고 금계독립 시 제대로 24초 조용히 서있지도 못하고 웅준좌포 할때는 아래로 몸을 내려 앉지도 잘 못하고 있습니다. 녹운척미 시 등뼈관절이 하나씩 펴지며윗 몸통 일으키기는 아직도 요원합니다. 우선녹분, 선유녹경, 선호배월 어디하나 만만하지 아니하고 이밖에도 거론하지 못한 어려운 동작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중급반은 정말로 귀중한 과정입니다. 저 혼자만의 얘기절대 아닙니다. 멋모르고 진도 나가기에 급급하던 초급반 시절과는 달리 무게중심과 시선의 처리, 그리고 동작의 시작과 끝에 대한 동작의 교정은 번번히 "아, 그랬구나."를 연발하면서 마치 어려운 수학문제 푼 것과 같은 희열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 수련하면서한가지 알아낸 것 있습니다. 모든 동작은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수련하다가 뭔가 어색하다든지 균형이 잡히지 않는다든지, 하는 거 모두가 자연스러움을 놓치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연스러움이란 대부분의 동작이 허리와 사타구니힘으로 이루어 진다는데 있는 걸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복식호흡과 단전의 단련이 시나브로 얻어지는 것일 겁니다.
중급반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는다는 사실이 바로 오금희 수련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형법공해의 길은 끝이 없습니다. "不?慢, 只?站"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배움의 느림을 두려워 말고 지금 중단함을 두려워하라는 뜻이라 합니다. '빛나는' 수료증을 타고나서도 중단 없이 오금희를 수련하고자 다짐합니다. 60고비를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길목에서 늦게나마 오금희를 알게 된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지금까지 가르쳐 주신 두분 선생님과 그리고 같이 수련한 동무들과 오금희를 같이 수련하면서 그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