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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반 수시 모집 : 화, 수, 목, 금, 토요일 가능 시간은 별도 문의
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류 승 모
오금희 수련을 시작한지 벌써 일년이 되었다.

처음엔 일주일에 한 번 와서 무슨 수련이 되겠는가 싶었는데 초급반을 지나고 중급반을 지나서 수료식을 한다니 감회가 새롭다.

처음 시작은 같은 과 친구의 권유로 시작했다. 한의학을 전공으로 하다보니 기공의 필요성을 느끼고 뭔가 한 가지 수련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오던 차에 친구가 하도 오금희 자랑을 해서 그럼 한번 배워보자는 심정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기공에 대해서 전부터 관심은 있었기에 오금희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어떤 기공이든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보기는 불가능한 일이며, 자신이 노력한 만큼 얻는 것이 기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엠티를 갔을 때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건강상의 문제가 오금희 수련을 하면서 좋아졌다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중급반이 끝나가는 지금도 오금희 수련을 하면서 몸에서 어떤 변화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열심히 하지도 못했고 특별히 몸이 아픈 곳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금희 수련을 1년간 하면서 특별히 기억되거나 얘기할 만한 것은 없는 것 같다. 그보다는 매주 토요일마다 수련을 하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었다는 것, 같이 수련을 하시는 사회 각 방면의 분들을 알게 되었다는 것, 나중에 혼자서도 수련할 수 있는 한 가지 수련법을 익혔다는 것 등이 오금희 수련을 하면서보람된 일이라고 하겠다.

또 한가지 인상적인 것은 선생님께서 수련생 들에게 오금희를 가르쳐 주시는 방법이다. 수련생의 수련 정도에 따라 초급반 중급반 상급반으로 구분하여 동작이 몸에 익는 정도에 따라 가르쳐 주는 내용을 달리 하셨다. 초급반 때는 왜 안 가르쳐주나 궁금하고 답답했지만 동작이 익숙해지기 전까진 무의미한 대답이기에 수련생의 상황에 맞게 설명을 해 주시는 것은 훌륭한 방법이라고 느껴졌다. 정말 오금희 자체를 사랑하고 경지가 높으신 스승에게서 배웠다는 느낌이다. 아쉬운 것은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다른 사정에 의해 결석해서 스승님 말씀을 놓친 것이 아쉽다.

앞으로 한의사가 되겠지만 오금희 수련을 계속하여 잘되면 한의원 옆에 수련장을 하나 차려서 주위 분들에게도 가르쳐드리고 못 되도 환자의 건강을 돌보기 이전에 나 자신의 건강을지키는 수단으로 삼을 생각이다.

1년 동안 성심 성의껏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