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왜 일까?
2시간을 소비하면서도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유는 왜 일까?
아마도 오금희를 수련하면서 일주일의 고단한 몸을 풀고 새로운 기운을 샘솟게 하여 나에게 마술에 걸린것 같은 1년간의 수련이었다.
`03년 3월 원광대학원에서 김 교수님으로 부터 오금희를 처음 접하고는 과연 이것이 얼마나 기공수련에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운동량도 적고 동작도 너무 단순한 것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학교에 오기 전에는 막연히 기공이라면 뭔가 동작도 멋지고 바로 효과도 나오는 그야말로 신비한 무엇인가가 있을 걸로만 알았다. 그 기대에 못 미쳐서 인지 처음 몇 번은 그저 의무감으로만 따라 했었다. 집에서는 복습도 전혀 안하고 일주일에 한번 있는 수업시간에만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시간만 때우는 형식적인 수련이었다고 솔직히 말하고 싶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교수님의 진지한 시범과 열성으로 가르치시는 모습에 조금씩 미안함을 느끼게 되면서 나 자신도 모르게 좀더 수업에 빠져드는 느낌이 조금씩 들었다.
그러던 중 옆 사무실에 있는 윤창대 선생으로부터 기공을 전공했다면 오금희 하나만큼은 끝까지 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고 심신단련에 둘도 없이 좋은 기공이라고 하면서 적극 권하는 것이 아닌가 수업도 몇 번 빠지고 열성으로 수련하지 않은 것도 교수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하여 내심 오금희를 끝까지 한번 도전해 보겠다는 목표가 생기게 되었다.
그러던 중 대학원 수업은 이미 종강시간이 다가오고 수업시간은 부족하여 중간까지 밖에 배울 수가 없었다. 이제는 오금희를 끝까지 배워야 겠다는 의무감마저 들 정도가 되어 교수님께 문의한 결과 서대문의 한국본부를 소개받고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처음 한국본부를 찾은 날 친절하고 예쁘신 박윤선 사부님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고 확신한다. 거기다가 동작도 멋지고 지도하시는 기법도 훌륭하시며 남다른 열정으로 지도 하시어 정통 오금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것이다. 일주일에 한번이 너무 적다 싶을 정도로 빠져들었다. 수련이 끝난 후에는 집에 가서 꼭 복습을 하고 평일에도 아침 저녁에 한번씩은 수련을 반복하려고 노력했다. 일이 밀려 바쁜 주는 연습을 한번도 안 한적도 사실 많았으나 연습을 하지 않은 주간에는 틀림없이 맥이 없고 몸이 근질거리고 무언가 잃어버린 것 같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수료를 앞둔 지금은 더 열심히 할 수도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그래도 끝까지 왔다는 뿌듯함이 교차하고 있다.
이제 짧은 1년간의 수련과정을 마치면서 여러가지 변화된 그리고 나름대로 보람 있었던 내용을 정리하면
1. 오금희를 처음부터 끝까지 수련을 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
(물론 이제 걸음마를 떼었고 혼자서 걸을 수 있는 정도 밖에는 안되지만)
무엇을 해도 중도에 하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끝까지 경험해 본 것이 오랜만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정말로 박사부님 덕분이다. 재미있게, 지루하지 않게, 포기하지 않도록 이끄는 힘은 놀라울 정도이다. 교육을 하는 전문가인 내가 오금희는 물론 교육기법도 한 수 배운것이 기쁘고 큰 보람이었다.
2.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도인술 하나를 습득하여 언제 어디서나 즐거이 수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3. 몸이 따뜻해 진 것은 큰 효과이고 변화이다.
오금희를 접하기 전에는 몸이 좀 찬 편이어서 이불 속에서 아내에게 다가가면 "아이 차거워!" 하면서 뿌리쳤었는데 수련후의 어느날인가 "당신 몸이 왜 이렇게 따뜻하지? "하면서 내 몸에 자기 손을 녹이는데 아내의 몸이 오히려 차갑게 느껴질 정도로 내 손과 발이 더 따뜻한 것이 아닌가? 어쩌다 그럴 때도 있겠지 하며 넘어 갔는데 그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계속 따뜻하다며 이상하다는 거였다. 몸이 찬 것은 신체가 허약한 것이며 병의 근원도 될 수 있다. 오금희는 기를 순환시키고 막혀있는 혈을 자극하여 온몸을 부드럽고도 강인하게 해주는 것 같다.
4. 소화기 계통의 변화이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어 속쓰림 현상도 있었고 밥맛도 별로 없었던 나에게 눈에 띄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각종 생리 현상도 거침없이 나와서 민망할 때도 많다.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참기가 고역일 정도이다. 트림과 방귀도 잘나오고 소변의 양도 많아졌으며 대변도 쉽게 그리고 색깔도 좋아보인다. 그러다 보니 소화도 빨리 되어 식욕도 더 좋아지게 되었고 몸무게도 조금씩 느는 것이 아닌가? (나는 몸무게를 늘리려고 부단히도 노력 중이었다.)
5. 무엇보다 큰 효과는 정신적인 건강증진이라고 볼 수 있겠다.
무언가에 빠져들어서 잡다한 일들을 잊고 수련에 정진할 수 있다는 것은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오금희의 본뜻도 아마 거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신체건강도 정신건강이 앞서야 이루어진다고 본다. 오금희를 접하고부터는 내자신에게는 모든 일이 순조롭고 평안하며 남에게는 배려심과 작은 것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생겨나는 기분이다. 처음 오금희를 접할 때 의문시 했던 것들은 사라지고 이제는 오금희를 생활 속에서 꾸준히 해야겠다. 아직은 어설프고 걸음마하는 초보이지만 몇 년 후에는 나도 전문가 소리를 듣도록 해야겠다 심신을 단련하는 훌륭한 오금희을 배우도록 기회를 주신 교수님과 박윤선 사부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2시간을 소비하면서도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유는 왜 일까?
아마도 오금희를 수련하면서 일주일의 고단한 몸을 풀고 새로운 기운을 샘솟게 하여 나에게 마술에 걸린것 같은 1년간의 수련이었다.
`03년 3월 원광대학원에서 김 교수님으로 부터 오금희를 처음 접하고는 과연 이것이 얼마나 기공수련에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운동량도 적고 동작도 너무 단순한 것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학교에 오기 전에는 막연히 기공이라면 뭔가 동작도 멋지고 바로 효과도 나오는 그야말로 신비한 무엇인가가 있을 걸로만 알았다. 그 기대에 못 미쳐서 인지 처음 몇 번은 그저 의무감으로만 따라 했었다. 집에서는 복습도 전혀 안하고 일주일에 한번 있는 수업시간에만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시간만 때우는 형식적인 수련이었다고 솔직히 말하고 싶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교수님의 진지한 시범과 열성으로 가르치시는 모습에 조금씩 미안함을 느끼게 되면서 나 자신도 모르게 좀더 수업에 빠져드는 느낌이 조금씩 들었다.
그러던 중 옆 사무실에 있는 윤창대 선생으로부터 기공을 전공했다면 오금희 하나만큼은 끝까지 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고 심신단련에 둘도 없이 좋은 기공이라고 하면서 적극 권하는 것이 아닌가 수업도 몇 번 빠지고 열성으로 수련하지 않은 것도 교수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하여 내심 오금희를 끝까지 한번 도전해 보겠다는 목표가 생기게 되었다.
그러던 중 대학원 수업은 이미 종강시간이 다가오고 수업시간은 부족하여 중간까지 밖에 배울 수가 없었다. 이제는 오금희를 끝까지 배워야 겠다는 의무감마저 들 정도가 되어 교수님께 문의한 결과 서대문의 한국본부를 소개받고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처음 한국본부를 찾은 날 친절하고 예쁘신 박윤선 사부님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고 확신한다. 거기다가 동작도 멋지고 지도하시는 기법도 훌륭하시며 남다른 열정으로 지도 하시어 정통 오금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것이다. 일주일에 한번이 너무 적다 싶을 정도로 빠져들었다. 수련이 끝난 후에는 집에 가서 꼭 복습을 하고 평일에도 아침 저녁에 한번씩은 수련을 반복하려고 노력했다. 일이 밀려 바쁜 주는 연습을 한번도 안 한적도 사실 많았으나 연습을 하지 않은 주간에는 틀림없이 맥이 없고 몸이 근질거리고 무언가 잃어버린 것 같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수료를 앞둔 지금은 더 열심히 할 수도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그래도 끝까지 왔다는 뿌듯함이 교차하고 있다.
이제 짧은 1년간의 수련과정을 마치면서 여러가지 변화된 그리고 나름대로 보람 있었던 내용을 정리하면
1. 오금희를 처음부터 끝까지 수련을 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
(물론 이제 걸음마를 떼었고 혼자서 걸을 수 있는 정도 밖에는 안되지만)
무엇을 해도 중도에 하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끝까지 경험해 본 것이 오랜만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정말로 박사부님 덕분이다. 재미있게, 지루하지 않게, 포기하지 않도록 이끄는 힘은 놀라울 정도이다. 교육을 하는 전문가인 내가 오금희는 물론 교육기법도 한 수 배운것이 기쁘고 큰 보람이었다.
2.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도인술 하나를 습득하여 언제 어디서나 즐거이 수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3. 몸이 따뜻해 진 것은 큰 효과이고 변화이다.
오금희를 접하기 전에는 몸이 좀 찬 편이어서 이불 속에서 아내에게 다가가면 "아이 차거워!" 하면서 뿌리쳤었는데 수련후의 어느날인가 "당신 몸이 왜 이렇게 따뜻하지? "하면서 내 몸에 자기 손을 녹이는데 아내의 몸이 오히려 차갑게 느껴질 정도로 내 손과 발이 더 따뜻한 것이 아닌가? 어쩌다 그럴 때도 있겠지 하며 넘어 갔는데 그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계속 따뜻하다며 이상하다는 거였다. 몸이 찬 것은 신체가 허약한 것이며 병의 근원도 될 수 있다. 오금희는 기를 순환시키고 막혀있는 혈을 자극하여 온몸을 부드럽고도 강인하게 해주는 것 같다.
4. 소화기 계통의 변화이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어 속쓰림 현상도 있었고 밥맛도 별로 없었던 나에게 눈에 띄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각종 생리 현상도 거침없이 나와서 민망할 때도 많다.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참기가 고역일 정도이다. 트림과 방귀도 잘나오고 소변의 양도 많아졌으며 대변도 쉽게 그리고 색깔도 좋아보인다. 그러다 보니 소화도 빨리 되어 식욕도 더 좋아지게 되었고 몸무게도 조금씩 느는 것이 아닌가? (나는 몸무게를 늘리려고 부단히도 노력 중이었다.)
5. 무엇보다 큰 효과는 정신적인 건강증진이라고 볼 수 있겠다.
무언가에 빠져들어서 잡다한 일들을 잊고 수련에 정진할 수 있다는 것은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오금희의 본뜻도 아마 거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신체건강도 정신건강이 앞서야 이루어진다고 본다. 오금희를 접하고부터는 내자신에게는 모든 일이 순조롭고 평안하며 남에게는 배려심과 작은 것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생겨나는 기분이다. 처음 오금희를 접할 때 의문시 했던 것들은 사라지고 이제는 오금희를 생활 속에서 꾸준히 해야겠다. 아직은 어설프고 걸음마하는 초보이지만 몇 년 후에는 나도 전문가 소리를 듣도록 해야겠다 심신을 단련하는 훌륭한 오금희을 배우도록 기회를 주신 교수님과 박윤선 사부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