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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윤 숙 자
내가 오금희를 하게 된 것은 너무나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사실 오금희를 시작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빠듯한 시간, 좋지 않은 건강 무엇보다도 비교적 많은 나이는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는 많은 두려움을 생기게 한 것 같습니다. 아! 그 주저함으로 오금희를 배우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뿌듯한 마음은 가지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하니 너무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오금희를 시작했을 때, 조금만 움직여도 남의 배나 되게 흘리던 땀 그리고 쉬는 시간에 담소를 나누는 다른 동기들과는 달리 도장 한 켠에서 누워서 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땀범벅이 되는 오금희 고개. 지금은 젊은 시절 아련한 추억을 생각하듯이 머릿속에 그려진다면 후후 몇 년이나 계속해서 열심히 수련하시는 오금희 선배님들에게 혼나지는 않을는지. 지금은 오금희의 공으로 더 이상 땀범벅의 오금희 고개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답니다. 한 걸음 띠기가 무거웠던 다리가 왜 이리 가벼워졌는지. 이것이야 말로 정말 오금희가 내개 준 큰 선물이겠지요. 지난 일년간 딸아이의 결혼과 여러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오금희 수련을 나오지 못한 적도 있었답니다. 미안한 마음과 과연 내가 쫓아 갈수는 있을지 하는 걱정으로 수련장을 여는 순간 정말 환하게 반겨주시는 오금희 선생님들 특히 우리 김성기 선생님 너무나 고맙습니다. 너무나 이쁘시다고 하면 죄송한 말씀이 될는지.

오금희를 시작하고 나서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오금희 수련을 하는 날짜가 두근두근 기다려지니 선생님 저 오금희를 좋아하나 봅니다. 오금희는 혹시 영혼이 쉬어가는 운동이 아닐는지 건강이라고 하는 도의 길로 가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만날 분들이라 생각하지만 오금희 14기 동기 여러분 너무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