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우여곡절 끝에 오금희를 힘들게 만났던 다른 분들에 비해 저는 무척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태극권을 통해 만났던 규훈형에게 무척 좋은 운동인 듯 하다는 얘기로 시작되었던 오금희와의 만남은, 일생 동안 계속해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엄청난 보물을 얻은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2004년엔 오금희와 함께 좋은 명상법과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행운의 해였다고나 할까요. 부모님과 함께 배울 수 있었던 것도 또 하나의 복이기도 하였죠. 방학숙제 중 밀린 일기를 쓰듯 수련기를 쓰게 되어 내용이 부실할지 모르나 어찌되었건 만남의 연속인 인생에서 큰 획을 그을 수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사실 오금희를 처음 접했을땐 크게 와닫지는 않았었습니다. 이전에 했던 기공 등과 비교해 볼때 효과의 강열함이라고나 할까, 그런 것이 좀 약했던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었죠. 물론 후에 그 효과의 연함이 오히려 오금희의 엄청난 장점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요. 차츰 배워가면서 그리 만만치 않은 운동이라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무한한 깊이가 있음을 깨우쳐갔습니다. 일찍이 삼국지에서 화타를 접했던 저는 오금희가 인간의 신체에 대해 깊은 지식이 있는 사람만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고 시간이 흐를 수록 사실의 진위와는 상관없이 과연 화타가 만들었을 만한 수련법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초급반에서 형을 배우면서 왜 다른 기공과 달리 원류, 원조 등의 단어를 거침없이 오금희의 수식어로 쓸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고 신체를 다스리는 여러 방법 중 가장 뛰어난 운동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특히나 아주 미미한 동작의 차이에서도 그 느낌이나 효과 등이 달라지는 동작들을 반복하면서 여러번 감탄해 마지 않았었습니다. 비록 꾸준히 해야 하는 오금희를 성실히 하지 못하여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수련법 하나를 얻었다는 기쁨에 수련은 별로 하지도 않았으면서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초급반의 기간이 지나고 중급반에 왔을때 아마도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였으리라 생각하지만 중급 과정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오금희와의 만남이 헛되이 흘러 갔을지도 모르죠. 단순히 순서와 이름등만을 기억한채...... 심오한 오금희의 깊이에 살짝 맛뵈기만 봤던 초급 과정과는 달리 중급 과정에선 빙산의 일각이 차츰 모습을 드러내었다고나 할까요. 규훈형의 도움으로 약간은 더 깊이 들어갔을지도 모르겠지만 처음 느꼈던 감탄과는 스케일이 다른 탄성을 속으로 여러번 질렀었습니다. 또한 14기 가족분들 모두의 그 열정이 지금의 모습들을 만들어 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되돌이켜 보면 오금희 책에 있던 선생님의 말씀 중 ‘갈때마다 망설이고 올때마다 기뻐했다.’처럼 여러번 망설였던 적도 있었지만 정말 배우고 올때마다 얻어온 뿌듯함은 이루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소중한 보물이었습니다.
사실 오금희를 처음 접했을땐 크게 와닫지는 않았었습니다. 이전에 했던 기공 등과 비교해 볼때 효과의 강열함이라고나 할까, 그런 것이 좀 약했던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었죠. 물론 후에 그 효과의 연함이 오히려 오금희의 엄청난 장점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요. 차츰 배워가면서 그리 만만치 않은 운동이라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무한한 깊이가 있음을 깨우쳐갔습니다. 일찍이 삼국지에서 화타를 접했던 저는 오금희가 인간의 신체에 대해 깊은 지식이 있는 사람만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고 시간이 흐를 수록 사실의 진위와는 상관없이 과연 화타가 만들었을 만한 수련법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초급반에서 형을 배우면서 왜 다른 기공과 달리 원류, 원조 등의 단어를 거침없이 오금희의 수식어로 쓸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고 신체를 다스리는 여러 방법 중 가장 뛰어난 운동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특히나 아주 미미한 동작의 차이에서도 그 느낌이나 효과 등이 달라지는 동작들을 반복하면서 여러번 감탄해 마지 않았었습니다. 비록 꾸준히 해야 하는 오금희를 성실히 하지 못하여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수련법 하나를 얻었다는 기쁨에 수련은 별로 하지도 않았으면서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초급반의 기간이 지나고 중급반에 왔을때 아마도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였으리라 생각하지만 중급 과정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오금희와의 만남이 헛되이 흘러 갔을지도 모르죠. 단순히 순서와 이름등만을 기억한채...... 심오한 오금희의 깊이에 살짝 맛뵈기만 봤던 초급 과정과는 달리 중급 과정에선 빙산의 일각이 차츰 모습을 드러내었다고나 할까요. 규훈형의 도움으로 약간은 더 깊이 들어갔을지도 모르겠지만 처음 느꼈던 감탄과는 스케일이 다른 탄성을 속으로 여러번 질렀었습니다. 또한 14기 가족분들 모두의 그 열정이 지금의 모습들을 만들어 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되돌이켜 보면 오금희 책에 있던 선생님의 말씀 중 ‘갈때마다 망설이고 올때마다 기뻐했다.’처럼 여러번 망설였던 적도 있었지만 정말 배우고 올때마다 얻어온 뿌듯함은 이루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소중한 보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