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 五禽之戱 수련기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화타 오금지희를 배우게 되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학습은 시작되었다. 직장을 가진 사람으로서 시간을 내는 것도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집과 수련 장소의 거리도 가깝지 않았다. 더욱이 특이한 것은, 이 오금희를 배울 무렵부터 직장에서는 새로운 업무가 부과되고 그 이외의 상황도 겹쳐서 매우 바쁘게 되었다는 것이다.
본래가 둔하여 배우는 것을 잘 하지 못하고 여러 상황이 겹쳐서 매우 엉성하게 학습을 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몸에 어떤 이상이 있어 이 운동을 시작한 것도 아니다 보니, 이 운동의 효과를 강렬하게 느끼기에는 좋은 조건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나에게는 특별하면서 지속적인 변화가 있었다. 물론 이것과 오금지희와의 인과관계를 확실하게 밝히기는 쉽지 않지만 오금지희를 배우면서 발생한 상황임은 분명해 보인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2020년 1월이다. 겨울이다. 그러나 올해 겨울은 그다지 춥지가 않다. 우리가 오금지희를 처음 배우던 때도 겨울이었다. 지금에 비해 매우 추운 겨울이었다. 먼 길을 버스로 전철로 다시 도보로 수련장을 향하다 보면 몸이 차갑게 얼어 있었다.
얼은 몸으로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배운 것이 얼마 없다 보니 여러 번 반복을 하고 그 뒤에 그 날에 배울 부분을 배우게 되었다.
사람이 운동을 하면 몸이 따뜻해진다. 아마 이건 일반론일 것이다. 우선 오금지희는 느껴지는 운동량에 비해 몸이 따뜻해지고 신기하게 땀에 많이 난다. 그리고 수련을 마치고 수련장을 떠나 한참동안이나 체온이 유지되며 땀이 흐른다. 이건 특이한 상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특이한 것은 손바닥과 발바닥이 따뜻하다는 것이다. 올 때에 느끼지 못한 것을 가는 길에는 매우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아마 나만 그런 것은 아닌 듯싶다. 다른 수련자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다른 수련자들도 그런 모양이다. 물론 모두 그런지는 알 수가 없다.
돌아가는 길에 발바닥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포근함은 아마도 다음 주 오금지희를 즐거운 마음으로 오게 하는 선물인 듯하다.
이 뿐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오금지희를 시작하게 전보다는 체온이 좀 높고 땀이 잘 나는 체질로 바뀌는 듯하다. 나는 원래 땀을 잘 흘리는 체질이다. 원래부터 여름에는 땀을 주체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덥지 않은데 그냥 땀이 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오금지희를 배우 뒤에는 약간의 움직임 등에도 쉽게 땀이 나고 체온이 올라가게 되었다는 느낌이다.
한동안 시간이 지난 뒤 좀 더 이상한 변화가 나를 찾아왔다. 지금도 이 변화가 좋은 변화인지 나쁜 변화인지를 알지 못한다. 단지 몸에 고통 등이 찾아오지 않기에 좋은 변화라고 생각하며 지내는 중이다.
언젠가부터 땀 특히 머리나 얼굴에서 나는 땀의 농도가 매우 강해졌다. 어쩌다 입에 들어가면 마치 소금을 먹는 것 같아서 나 스스로가 깜짝 놀라곤 한다. 물론 땀은 원래 짜다. 그러나 그런 정도가 아니다. 그리고 느낌상 예전과는 비교가 어려울 만큼 짜졌다.
나는 본래 음식을 싱겁게 먹는 편이다. 몸에 땀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소금기가 많지 않았다. 한 여름에도 옷에 소금꽃이 피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지금도 옷에 소금꽃이 보이지는 않는다. 단지 우연히 느껴지는 손 끝이나 머리에서 흐르는 땀은 지금까지도 매우 강렬하다. 소금기인지 아니면 몸에 있던 나쁜 것들이 빠져 나가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지금 후자라고 믿으며 지내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점심을 먹을 적에 예전보터 약간 짜게 먹는다.
지금 이것이 내가 보기에 가장 큰 변화이다. 그리고 오금지희를 배우는 중에 감기 등 잔병도 별로 기억에 없다. 이런 것들은 덤으로 얻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성실하게 배우지 못한 상태이다. 항상 바쁘게 지내온 일년이다. 좀 더 집중적으로 열심히 수련하였다면 보다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을 것이다.
수련을 통해 다소나마 몸에 좋은 변화가 발생하였다고 생각한다. 이 이외 토요일마다 모여 좋은 차를 마시고 맛있는 간식을 먹고 웃고 박수치며 좋은 사람들과 지냈던 것은 의외의 수확이요 인생의 복이라고 생각한다.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화타 오금지희를 배우게 되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학습은 시작되었다. 직장을 가진 사람으로서 시간을 내는 것도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집과 수련 장소의 거리도 가깝지 않았다. 더욱이 특이한 것은, 이 오금희를 배울 무렵부터 직장에서는 새로운 업무가 부과되고 그 이외의 상황도 겹쳐서 매우 바쁘게 되었다는 것이다.
본래가 둔하여 배우는 것을 잘 하지 못하고 여러 상황이 겹쳐서 매우 엉성하게 학습을 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몸에 어떤 이상이 있어 이 운동을 시작한 것도 아니다 보니, 이 운동의 효과를 강렬하게 느끼기에는 좋은 조건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나에게는 특별하면서 지속적인 변화가 있었다. 물론 이것과 오금지희와의 인과관계를 확실하게 밝히기는 쉽지 않지만 오금지희를 배우면서 발생한 상황임은 분명해 보인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2020년 1월이다. 겨울이다. 그러나 올해 겨울은 그다지 춥지가 않다. 우리가 오금지희를 처음 배우던 때도 겨울이었다. 지금에 비해 매우 추운 겨울이었다. 먼 길을 버스로 전철로 다시 도보로 수련장을 향하다 보면 몸이 차갑게 얼어 있었다.
얼은 몸으로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배운 것이 얼마 없다 보니 여러 번 반복을 하고 그 뒤에 그 날에 배울 부분을 배우게 되었다.
사람이 운동을 하면 몸이 따뜻해진다. 아마 이건 일반론일 것이다. 우선 오금지희는 느껴지는 운동량에 비해 몸이 따뜻해지고 신기하게 땀에 많이 난다. 그리고 수련을 마치고 수련장을 떠나 한참동안이나 체온이 유지되며 땀이 흐른다. 이건 특이한 상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특이한 것은 손바닥과 발바닥이 따뜻하다는 것이다. 올 때에 느끼지 못한 것을 가는 길에는 매우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아마 나만 그런 것은 아닌 듯싶다. 다른 수련자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다른 수련자들도 그런 모양이다. 물론 모두 그런지는 알 수가 없다.
돌아가는 길에 발바닥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포근함은 아마도 다음 주 오금지희를 즐거운 마음으로 오게 하는 선물인 듯하다.
이 뿐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오금지희를 시작하게 전보다는 체온이 좀 높고 땀이 잘 나는 체질로 바뀌는 듯하다. 나는 원래 땀을 잘 흘리는 체질이다. 원래부터 여름에는 땀을 주체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덥지 않은데 그냥 땀이 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오금지희를 배우 뒤에는 약간의 움직임 등에도 쉽게 땀이 나고 체온이 올라가게 되었다는 느낌이다.
한동안 시간이 지난 뒤 좀 더 이상한 변화가 나를 찾아왔다. 지금도 이 변화가 좋은 변화인지 나쁜 변화인지를 알지 못한다. 단지 몸에 고통 등이 찾아오지 않기에 좋은 변화라고 생각하며 지내는 중이다.
언젠가부터 땀 특히 머리나 얼굴에서 나는 땀의 농도가 매우 강해졌다. 어쩌다 입에 들어가면 마치 소금을 먹는 것 같아서 나 스스로가 깜짝 놀라곤 한다. 물론 땀은 원래 짜다. 그러나 그런 정도가 아니다. 그리고 느낌상 예전과는 비교가 어려울 만큼 짜졌다.
나는 본래 음식을 싱겁게 먹는 편이다. 몸에 땀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소금기가 많지 않았다. 한 여름에도 옷에 소금꽃이 피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지금도 옷에 소금꽃이 보이지는 않는다. 단지 우연히 느껴지는 손 끝이나 머리에서 흐르는 땀은 지금까지도 매우 강렬하다. 소금기인지 아니면 몸에 있던 나쁜 것들이 빠져 나가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지금 후자라고 믿으며 지내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점심을 먹을 적에 예전보터 약간 짜게 먹는다.
지금 이것이 내가 보기에 가장 큰 변화이다. 그리고 오금지희를 배우는 중에 감기 등 잔병도 별로 기억에 없다. 이런 것들은 덤으로 얻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성실하게 배우지 못한 상태이다. 항상 바쁘게 지내온 일년이다. 좀 더 집중적으로 열심히 수련하였다면 보다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을 것이다.
수련을 통해 다소나마 몸에 좋은 변화가 발생하였다고 생각한다. 이 이외 토요일마다 모여 좋은 차를 마시고 맛있는 간식을 먹고 웃고 박수치며 좋은 사람들과 지냈던 것은 의외의 수확이요 인생의 복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