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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손 미 선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작년 3월, 언니의 소개로 오금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뭔지도 모르고 시작한 첫날, 뭔가 나는 듯한 가볍고 자유스러운 몸동작과 음악. 그리고 동작마다의 이름이 있는 것이 무척 흥미로왔다.

그렇게 시작한지 벌써 일 년이 되었다. 집에서 왕복 3시간가까이 걸리는 먼 거리라 힘들기도 했지만, 딸과 함께 매주 토요일은 만사를 제치고 오금희를 배우러 왔던 것 같다.

처음에는 동작 익히는 게 어렵고 집에 와서 연습을 안 하면 생각도 잘 안 나고 했지만, 꾸준히 반복하고 이름과 함께 외우고하니, 언제 이렇게 동작을 다 따라할 수 있게 되었을까 싶을 정도로 동작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물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움!

이것이 오금희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굳이 내가 하려고 하지 않아도 어느 순간에 완성된 하나의 동작이 나오는듯하다.

또 오금희는 하면 할수록 마음이 가벼워짐을 느낀다.

그래서 오금희 하는 시간은 늘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돌이켜보니 결코 짧지만은 않은 일 년이었지만. 큰 어려움 없이 이 시간까지 올 수 있게 격려해주신 회장님과 64기함께 수련한 동기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그동안 함께 했던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잊지 않고 열심히 수련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