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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이 진 수
처음 화타 오금희를 만났을 때는 무척이나 생소하고 동작 하나하나가 어렵기만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초급 중급을 거치니 처음엔 어렵기만 했던 동작들을 (아직은 더 연습이 많이 필요하지만) 내가 하고 있다는 게 조금은 신기하다.

영영 나는 안 될 것 같던 백학장흉 이나 목 돌리기, 미려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자세 같은 게 처음에 비하면 참 많이 좋아졌다.

( 보이지는 않지만 내 몸도 그만큼 좋아졌으리라 믿는다 ^^)

사실 나는 몸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니어서, 무엇이 어떻게 좋아졌다고 느끼지는 못한다.

수련을 하러 다니면서도 몸보다는 마음의 번뇌가 많았고, 복잡한 생각과 바쁜 일정 때문에 오금희에도 집중하지 못했다.

잦은 결강으로 결국 끝에 가서는 포기를 했다.

한동안 오금희를 잊고 지내다,김한섭 선생님의 권유로 다시 도전!

열심히 연습하지 않은 걸 늘 선생님과 나 자신에게 미안해 하면서 중급 시험에 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이제 앞으로 나의 일상에서 어떻게 지속시켜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숙제 인 것 같다.

이런 부족한 수련생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 주신 김한섭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