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1년에 오금희 초급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중급과정까지 마무리하지 못하여 수련기를 쓰는 지금은 2015년이니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돌아보니 아주 어릴 때부터 일기 쓰는 것을 끔찍하게 생각했고, 수련이나 명상과는 거리가 먼 날들을 살아온지라 수련을 하는 과정을 거칠게라도 기록하지 못했던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마음에 큰 병을 얻어 오금희와 멀어진지 벌써 여러 해 지난 후에도 다시 풀린 끈을 찾아 매듭을 지어야겠다고 마음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오금희를 꾸준히 이어오신 많은 훌륭한 선생님들의 덕택이겠지만, 언제나 못나고 게으른 저를 걱정해주시는 김한섭 선생님 덕분이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수련하는 내내 저도 누군가에게 진심어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씩 키웠지만 항상 제가 가진 삶의 모순들과 인생의 숙제에 치여 살다보니 함께 수련하는 분들을 진심으로 대하지 못했던 점이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대학입시 공부로 십대에 사춘기가 유보되었던 저는 이십대에 동분서주하며 서울에서 지방으로 다시 서울로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떠돌았습니다. 뿌리가 없는 강아지풀처럼 바람 따라 이리저리로 흔들리고 때로는 꺾이는 동안 오금희는 항상 반가운 동무처럼 느껴졌고 때로는 꺾어지는 저를 받아 안아주었습니다. 단순히 생전 처음 느끼는 몸의 통증을 두려워하며 혹시나 증상이 좋아질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오금희가 이제는 마음과 몸의 안녕을 위해 평생 함께 갈 오랜 친구처럼 느껴집니다.
20대의 마지막 해인 올 해, 오금희를 소개해준 친구 신시아와 중급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선생님들과 회장님과 부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도 모자라겠지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마음에 큰 병을 얻어 오금희와 멀어진지 벌써 여러 해 지난 후에도 다시 풀린 끈을 찾아 매듭을 지어야겠다고 마음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오금희를 꾸준히 이어오신 많은 훌륭한 선생님들의 덕택이겠지만, 언제나 못나고 게으른 저를 걱정해주시는 김한섭 선생님 덕분이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수련하는 내내 저도 누군가에게 진심어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씩 키웠지만 항상 제가 가진 삶의 모순들과 인생의 숙제에 치여 살다보니 함께 수련하는 분들을 진심으로 대하지 못했던 점이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대학입시 공부로 십대에 사춘기가 유보되었던 저는 이십대에 동분서주하며 서울에서 지방으로 다시 서울로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떠돌았습니다. 뿌리가 없는 강아지풀처럼 바람 따라 이리저리로 흔들리고 때로는 꺾이는 동안 오금희는 항상 반가운 동무처럼 느껴졌고 때로는 꺾어지는 저를 받아 안아주었습니다. 단순히 생전 처음 느끼는 몸의 통증을 두려워하며 혹시나 증상이 좋아질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오금희가 이제는 마음과 몸의 안녕을 위해 평생 함께 갈 오랜 친구처럼 느껴집니다.
20대의 마지막 해인 올 해, 오금희를 소개해준 친구 신시아와 중급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선생님들과 회장님과 부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도 모자라겠지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