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타오금희라고 있는데 도움이 될지도…”
형 동생 하며 너나들이 하던 한의사가 자율신경 부조라는 병으로 고생하는 저에게 화타오금희를 권했습니다.
학창시절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수업시간마다 강조하신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건강은 늘 옆에 있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영어 단어 하나 외우고, 수학 문제 하나 푸는 게 먼저라고 여겼습니다.
학창시절을 거쳐 사회 생활을 하며 몸이 두, 세 개라도 되는 것처럼 험하게 사용했고, 급기야 몸의 각 부위가 아프다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이십 여 년이 흐른 후에야 비로서 건강이 최고라는 선생님 말씀이 진리였음을 깨달았습니다. 등산, 요가, 마라톤 등을 두루 섭렵하고, 용하다는 한의원을 내 집처럼 드나들었습니다. 건강을 되찾기는커녕 몸의 신음은 갈수록 커졌습니다.
이런저런 기공체조를 접했던 터라 후배의 권유에 반신반의하며 화타오금희 수련장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래도 뭔가를 하면 몸에 힘이 들어가는 습관은 화타오금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저는 로봇이 체조하듯이 수련하면서 조바심을 내었고, 쉽사리 몸에 변화가 없자 목요일마다 본부 수련장에 오르는 일을 심드렁하게 여겼습니다. 마침 직장에 바쁜 일이 생겨 화타오금희와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몇 달이 지난 후, 유연성이 부족한 내 몸에 맞는 운동은 화타오금희 밖에 없는 것 같아 다시 수련장을 찾았습니다. 그러기를 한차례 더 거듭했습니다.
중급자 과정에 들어선 어느 날, 수련장에 걸려 있는 글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화타오금지희. ‘그래, 이 운동은 동물들이 재미있게 노는 거지’ 편안하게 놀자,라고 마음을 먹는 순간, 지도해주시는 선생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왔습니다.
“적당하게, 적절하게 하시면 됩니다.”
넘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조화로운 상태. 화타오금희를 익히는, 몸을 살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이치를 비로서 깨달았습니다. 저에게 화타오금희는 단순한 기공체조가 아닌 삶의 지표가 되었습니다.
형 동생 하며 너나들이 하던 한의사가 자율신경 부조라는 병으로 고생하는 저에게 화타오금희를 권했습니다.
학창시절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수업시간마다 강조하신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건강은 늘 옆에 있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영어 단어 하나 외우고, 수학 문제 하나 푸는 게 먼저라고 여겼습니다.
학창시절을 거쳐 사회 생활을 하며 몸이 두, 세 개라도 되는 것처럼 험하게 사용했고, 급기야 몸의 각 부위가 아프다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이십 여 년이 흐른 후에야 비로서 건강이 최고라는 선생님 말씀이 진리였음을 깨달았습니다. 등산, 요가, 마라톤 등을 두루 섭렵하고, 용하다는 한의원을 내 집처럼 드나들었습니다. 건강을 되찾기는커녕 몸의 신음은 갈수록 커졌습니다.
이런저런 기공체조를 접했던 터라 후배의 권유에 반신반의하며 화타오금희 수련장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래도 뭔가를 하면 몸에 힘이 들어가는 습관은 화타오금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저는 로봇이 체조하듯이 수련하면서 조바심을 내었고, 쉽사리 몸에 변화가 없자 목요일마다 본부 수련장에 오르는 일을 심드렁하게 여겼습니다. 마침 직장에 바쁜 일이 생겨 화타오금희와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몇 달이 지난 후, 유연성이 부족한 내 몸에 맞는 운동은 화타오금희 밖에 없는 것 같아 다시 수련장을 찾았습니다. 그러기를 한차례 더 거듭했습니다.
중급자 과정에 들어선 어느 날, 수련장에 걸려 있는 글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화타오금지희. ‘그래, 이 운동은 동물들이 재미있게 노는 거지’ 편안하게 놀자,라고 마음을 먹는 순간, 지도해주시는 선생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왔습니다.
“적당하게, 적절하게 하시면 됩니다.”
넘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조화로운 상태. 화타오금희를 익히는, 몸을 살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이치를 비로서 깨달았습니다. 저에게 화타오금희는 단순한 기공체조가 아닌 삶의 지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