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주위의 여러 환경 속에서 건강에 관심이 많았다. 세상에는 갖가지 몸 수련법, 먹는 법, 마사지, 침 등 사람들이 체험하고 주장하는 건강법들이 너무나도 많다. 건강하게 사는 생활방식을 실천하며 살고 싶은 욕구와 무술 수련이라는 길을 찾아 한동안 내 삶을 이끌었다. 그러다가 몸에 좋다는 것들과 오래 살려는 것 그리고 자칭 말로만 혈안이 되어있는 사람들의 모습에 갑자기 환멸감이 밀려왔다. 그러던 중에 예기치 않게 닥쳐오는 여러 가지 사건들로 몸을 조절할 없는 상황으로 나를 몰아가고 마음마저도 무너지게 됐다. 그때 도인양생기공과 태극권을 만나고 또 배우면서 몸과 마음을 같이 수련하는 방식이 안정감 있게 내 삶에 자리 잡게 되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15년째 태극권을 수련하며 전수하고 있다.
태극권을 전수하면서 조금은 쉽게 회원들의 몸을 풀어 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하는 고민에 빠져 있을 때 대전에서 선방을 하시는 도원스님께서 오금희를 배우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말씀에 우연히 시작하게 된 오금희, 오금희를 만나며 나는 고민에서 빠져 나올 수 있게 됐다. 오금희의 자연스러운 연결과 느림의 미학은 바쁜 생활 속에 그냥 스쳐 지나는 사물을 느낄 수 있어 작은 것에 행복을 느껴지게 한다. 나는 늘 사람들에게 말을 한다, 사람이 직립 동물이기 때문에 움직일 수 만 있다면 서서 하는 수련을 택하라고 내가 오금희를 배워보니 요가나 코어, 필라테스처럼 눕거나 엎드려서 하는 동작이 없고 계속 서서 하는데 인간의 중심점이 되는 중요한 척추뼈를 마디 마디 풀어주고 힘이 생기게 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 좋았다.
또 다른 즐거움은 공(功)자를 쓰지 않고 놀희(戱)자를 써서 오금지희(五禽之戱)라고 불러 편안히 접근 할 수 있어 좋았다. 동물들이 자연을 놀이터삼아 사슴이 편안하고 부드럽게 머리와 목을 움직이며 가끔은 세상을 조롱하듯 꼬리를 흔들고, 호랑이가 용맹하게 자기 구역을 훑어보며 내 구역에 들어온 먹이 감을 내리쳐서 잡아내듯이, 곰이 둔중하고 무게 있게 허리를 비틀며 요동하고 기대어 버티듯이, 새가 하늘을 비상하고 유연하게 자유자재로 날개를 활짝 펴서 날아다니듯이, 원숭이가 몸을 재빨리 움직이고 가끔씩 겁 없이 호랑이를 치듯이, 그렇게 동물들이 자연을 놀이터삼아 놀듯이 나도 다섯 가지 동물의 행동을 함께 나누며 기분이 좋아졌다.
아직은 몸이 오금희와 완전히 친해지진 않았지만, 오금희는 나의 또 다른 몸의 감각을 잠에서 깨어나게 한다. 척추 뼈를 많이 움직이고, 평소 안하는 동작을 하면서 다리의 미세 근육이 좋아지는 것 같다. 또한 감각과 오관이 살아나게 하고, 세포가 회복되며 기혈과 경락의 소통, 내장에도 좋으며, 몸을 구부려 일으키고 웅크려 무릎을 안아주면서 내분비계 호르몬 분비를 좋게 해준다. 오금희를 할 때 천천히 느리게 몸 전체가 어우러져서 공기를 타고 흘러가면서 나는 내 몸을 사랑해준다. 그동안 살면서 지치고 움츠러들고 참아내고 긴장하고 놀래고 슬프고 지쳤던 내 몸을 구석구석 예뻐해 준다. 영혼을 담고 있는 그릇인 내 몸을 잘 닦아준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오금희, 수련체험기를 쓰면서 오금희가 마음속 깊이 와 닿으며, 마음을 안정되게 하고 의식을 집중하며 정신을 한 곳에 모아 수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금희를 하면서 나는 몸에서 맘으로 맘에서 얼로의 발전과 승화의 단계를 밟아가라는 다석 선생님의 가르침에 한발 내딛고 싶다. 몸을 건강하게 보존하며 ‘몸성히’, 마음을 놓아 보내며 ‘맘놓이’, 자신의 바탈 속에 새겨진 하늘의 뜻을 찾아 그 뜻을 태우며사는 삶을 실천하며 또 다른 사람에게 건강과 기쁨을 주고 싶다.
끝으로 늘 변함없이 반겨 주시고 수업에 참여 할 수 있게 해주신 김성기 회장님과 박윤선 부회장님, 늘 한마음으로 반겨주신 김한섭 선생님, 늘 변함없이 충언을 아끼시지 않고 걱정해 주신 황인철 반장님과 열심히 해주신 46기 동기분들께 감사의 맘 전하며 주말 부부이면서도 바쁜 일정과 행사 이후 남는 주말에 나를 믿고 서울로 가게 해주고 지지해준 우리 사랑하는 아내와 자주 놀아주지 못한 아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하고 고맙다 전하고 싶다.
화타오금희 한국본부 46기 최진석
태극권을 전수하면서 조금은 쉽게 회원들의 몸을 풀어 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하는 고민에 빠져 있을 때 대전에서 선방을 하시는 도원스님께서 오금희를 배우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말씀에 우연히 시작하게 된 오금희, 오금희를 만나며 나는 고민에서 빠져 나올 수 있게 됐다. 오금희의 자연스러운 연결과 느림의 미학은 바쁜 생활 속에 그냥 스쳐 지나는 사물을 느낄 수 있어 작은 것에 행복을 느껴지게 한다. 나는 늘 사람들에게 말을 한다, 사람이 직립 동물이기 때문에 움직일 수 만 있다면 서서 하는 수련을 택하라고 내가 오금희를 배워보니 요가나 코어, 필라테스처럼 눕거나 엎드려서 하는 동작이 없고 계속 서서 하는데 인간의 중심점이 되는 중요한 척추뼈를 마디 마디 풀어주고 힘이 생기게 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 좋았다.
또 다른 즐거움은 공(功)자를 쓰지 않고 놀희(戱)자를 써서 오금지희(五禽之戱)라고 불러 편안히 접근 할 수 있어 좋았다. 동물들이 자연을 놀이터삼아 사슴이 편안하고 부드럽게 머리와 목을 움직이며 가끔은 세상을 조롱하듯 꼬리를 흔들고, 호랑이가 용맹하게 자기 구역을 훑어보며 내 구역에 들어온 먹이 감을 내리쳐서 잡아내듯이, 곰이 둔중하고 무게 있게 허리를 비틀며 요동하고 기대어 버티듯이, 새가 하늘을 비상하고 유연하게 자유자재로 날개를 활짝 펴서 날아다니듯이, 원숭이가 몸을 재빨리 움직이고 가끔씩 겁 없이 호랑이를 치듯이, 그렇게 동물들이 자연을 놀이터삼아 놀듯이 나도 다섯 가지 동물의 행동을 함께 나누며 기분이 좋아졌다.
아직은 몸이 오금희와 완전히 친해지진 않았지만, 오금희는 나의 또 다른 몸의 감각을 잠에서 깨어나게 한다. 척추 뼈를 많이 움직이고, 평소 안하는 동작을 하면서 다리의 미세 근육이 좋아지는 것 같다. 또한 감각과 오관이 살아나게 하고, 세포가 회복되며 기혈과 경락의 소통, 내장에도 좋으며, 몸을 구부려 일으키고 웅크려 무릎을 안아주면서 내분비계 호르몬 분비를 좋게 해준다. 오금희를 할 때 천천히 느리게 몸 전체가 어우러져서 공기를 타고 흘러가면서 나는 내 몸을 사랑해준다. 그동안 살면서 지치고 움츠러들고 참아내고 긴장하고 놀래고 슬프고 지쳤던 내 몸을 구석구석 예뻐해 준다. 영혼을 담고 있는 그릇인 내 몸을 잘 닦아준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오금희, 수련체험기를 쓰면서 오금희가 마음속 깊이 와 닿으며, 마음을 안정되게 하고 의식을 집중하며 정신을 한 곳에 모아 수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금희를 하면서 나는 몸에서 맘으로 맘에서 얼로의 발전과 승화의 단계를 밟아가라는 다석 선생님의 가르침에 한발 내딛고 싶다. 몸을 건강하게 보존하며 ‘몸성히’, 마음을 놓아 보내며 ‘맘놓이’, 자신의 바탈 속에 새겨진 하늘의 뜻을 찾아 그 뜻을 태우며사는 삶을 실천하며 또 다른 사람에게 건강과 기쁨을 주고 싶다.
끝으로 늘 변함없이 반겨 주시고 수업에 참여 할 수 있게 해주신 김성기 회장님과 박윤선 부회장님, 늘 한마음으로 반겨주신 김한섭 선생님, 늘 변함없이 충언을 아끼시지 않고 걱정해 주신 황인철 반장님과 열심히 해주신 46기 동기분들께 감사의 맘 전하며 주말 부부이면서도 바쁜 일정과 행사 이후 남는 주말에 나를 믿고 서울로 가게 해주고 지지해준 우리 사랑하는 아내와 자주 놀아주지 못한 아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하고 고맙다 전하고 싶다.
화타오금희 한국본부 46기 최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