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희를 처음 시작한 것이 09년 7월이니, 시작한 지도 벌써 2년이 된다.
처음에는 정말로 사소한 우연에서 시작되었다. 자주 들르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것저것에 관심이 많은 분의 글을 보다가 그분의 블로그에 들어가보게 되었고, 그 블로그에서 소개글을 발견해서 오금희 홈페이지에 찾아오게 되었다.
본래라면 사이트를 조금 둘러보는 걸로 끝일 터였지만, 무슨 기묘한 우연인지 공지사항을 보니 바로 다음날에 새로 개강한다는 것이 아닌가.
궁금하다는 흥미가 앞서서 전철을 타고 1시간 거리를 찾아가 보았고, 효과는 그날 저녁부터 당장 나타났다.
제자리에서 손발을 조금 움직인 것이 다인데, 집에 돌아가 보니 전신이 녹초가 되어서 움직일 수가 없던 것이다.
뭐가 있긴 있나 싶어서 계속 수련하게 되었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처음에는 42기에서 수련했는데, 중급반에 들어가자 배울 의욕이 사라져 버렸다. 끝날 무렵까지 배우긴 배웠으나 거의 반을 결석하게 되었고, 결국 중도포기하게 되었다. 무엇보다의 이유는 중급반 수업을 들으면서도 동작에 발전을 느끼지 못했고 혼란만이 가중되었던 것이다. 동작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진도를 나간 것은 일렀던 것이 아닐까.
그 후로 혼자서 6개월 이상을 매일마다 예비공부터 수공까지 반복하고 또 반복하자 이윽고 배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서, 이번에 다시 배우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오금희의 가장 큰 장점을 꼽아보자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과 운동과 명상을 겸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운동할 장소가 마땅치 않을 때도 오금희는 충분히 할 수 있고, 아무 소음도 발생시키지 않는다.
공기가 좋은 산에서 해도 좋겠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좋다.
그리고 뛰는 등의 격렬한 운동과 달리, 심신이 흥분되지가 않는다. 예비공만 몇번 반복해도 들끓던 마음이 상당히 가라앉고, 오래 운동하면 할수록 기분이 청량해지며 시야가 서늘하게 보이고 정신집중이 용이해지는데, 예비공부터 수공까지 3번 반복하면 마치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특별히 격렬하게 움직이거나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는 이상 꽤나 오랫동안 그 상태가 지속되는데,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운동을 하면서 이런 기분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
걷기는 걷기이며, 뛰기는 뛰기이다. 수영은 수영이다. 그것들은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오금희는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 분명함에도, 그 외에 수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정말로 사소한 우연에서 시작되었다. 자주 들르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것저것에 관심이 많은 분의 글을 보다가 그분의 블로그에 들어가보게 되었고, 그 블로그에서 소개글을 발견해서 오금희 홈페이지에 찾아오게 되었다.
본래라면 사이트를 조금 둘러보는 걸로 끝일 터였지만, 무슨 기묘한 우연인지 공지사항을 보니 바로 다음날에 새로 개강한다는 것이 아닌가.
궁금하다는 흥미가 앞서서 전철을 타고 1시간 거리를 찾아가 보았고, 효과는 그날 저녁부터 당장 나타났다.
제자리에서 손발을 조금 움직인 것이 다인데, 집에 돌아가 보니 전신이 녹초가 되어서 움직일 수가 없던 것이다.
뭐가 있긴 있나 싶어서 계속 수련하게 되었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처음에는 42기에서 수련했는데, 중급반에 들어가자 배울 의욕이 사라져 버렸다. 끝날 무렵까지 배우긴 배웠으나 거의 반을 결석하게 되었고, 결국 중도포기하게 되었다. 무엇보다의 이유는 중급반 수업을 들으면서도 동작에 발전을 느끼지 못했고 혼란만이 가중되었던 것이다. 동작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진도를 나간 것은 일렀던 것이 아닐까.
그 후로 혼자서 6개월 이상을 매일마다 예비공부터 수공까지 반복하고 또 반복하자 이윽고 배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서, 이번에 다시 배우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오금희의 가장 큰 장점을 꼽아보자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과 운동과 명상을 겸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운동할 장소가 마땅치 않을 때도 오금희는 충분히 할 수 있고, 아무 소음도 발생시키지 않는다.
공기가 좋은 산에서 해도 좋겠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좋다.
그리고 뛰는 등의 격렬한 운동과 달리, 심신이 흥분되지가 않는다. 예비공만 몇번 반복해도 들끓던 마음이 상당히 가라앉고, 오래 운동하면 할수록 기분이 청량해지며 시야가 서늘하게 보이고 정신집중이 용이해지는데, 예비공부터 수공까지 3번 반복하면 마치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특별히 격렬하게 움직이거나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는 이상 꽤나 오랫동안 그 상태가 지속되는데,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운동을 하면서 이런 기분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
걷기는 걷기이며, 뛰기는 뛰기이다. 수영은 수영이다. 그것들은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오금희는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 분명함에도, 그 외에 수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