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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반 수시 모집 : 화, 수, 목, 금, 토요일 가능 시간은 별도 문의
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김 옥 분
올해 2004년 오금희를 접하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다.

기공의 원리를 깊이 분석하고 연구하여 용맹 정진하는 태극권 선생님의 추천으로 아들은 물론 우리 부부까지 오금희와의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이다.

오금희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명의인 화타가 창시한 도인수련법으로 자연계에서 조수(鳥獸..호랑이, 곰, 사슴, 새, 원숭이)의 생활습성 및 운동 특징을 인체 생리에 맞게 적응시킨 신체건강 단련법이라고 들었다.

동물보호운동을 해 왔던 집안 내력과도 무관 하지 않아 친근하게 다가왔다.

또한, 수련 체계와 내용이 자연에서 취하여 오행의 법칙에 준하여 구성 되었기에 치우침이 없어 몸에 무리가 없다고 하여 안심이 되었다.

요즈음,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심신건강법이 무수히 대두되고 있으나, 잘못 이해하여 바르게 하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사고와 부작용은 고려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일년 가까이 오금희를 수련하면서 몸이 너무 굳어 걱정하였던 남편이 잘 적응하고

꾸준히 진지하게 수련하는 모습을 보면 오금지희를 실감케 한다.

오금희 전체 동작을 하다 보면, 처음에 아팠던 무릎이 중간 동작쯤에 이르면 벌써 부드럽게 풀리는 느낌이라며 신기하다고 하였다.

근기 부족한 본인은 초급수련기간에 무척이나 힘들게 보냈던 기억이 있다. 특히, 비 오는, 혼자 갔었던 날은 많이 힘들었었다. 거기에다, 논문발표와 몇 차례의 논문심사가 학기 중에 있어서 오금희의 여유로움과는 거리가 멀다며 조바심을 했었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당시의 긴장감을 해소 하는 데에 주말에 한번씩이라도 의무적(?)인 오금희 참여가 큰 도움이 되어 끝까지 잘 이겨 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말마다 (미안해 하는 딸은 아직이지만) 남은 온 식구가 함께 참여해서 같은 파장 속에 있는 기쁨도 큰 보탬이 되었고 수련을 마치고 오는 길에는 언제나 뿌듯한 마음을 안고 올 수 있었다. 중급반 수련이 시작 되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 수련에 임하게 되었다.

80여 가지가 넘는 오금희 동작을, 동작의 명칭, 동작의 시작과 끝, 무게중심, 시선까지 세세히 점검을 받도록 되어 있어 그동안 꼼꼼히 챙겨 하지 못했던 부분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리고 매 시간마다 몇 동작씩 나누어 두 세 사람이 맞추어 보고 문제점을 지적하여 질문 드리면 교수님께서 최종정리해 주시고 다시 고친 점을 명심하여 행하는 집중수련을 통하여 많은 교정과 보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은 아주 효율적인 교수법이라고 생각 되었다.교수님은 수업에 완전 몰입한 상태에서 수련이 이루어지도록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웃음을 자아내게 하여 긴장을 풀어 주시기도 하여 좋았다.

특히, 교수님은 일반인이 쉽게 하고자 하는, 또는 좋아 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교수법이 아니고, 사람들이 이루어 내야만 하는 방향으로 유도해 가는 강의로 느껴져 매우 인상 깊었다. 땀 흘리시며 몇 번씩이라도 반복하여 가르쳐 주시던 열의를 소중히 하여 오금희를 바로 익혀서 마음을 함께 하는 분들과 오금희의 맛과 향기를 나누고 싶다.

그동안 함께 하여 주신 오금희의 모든 식구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금희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 부지런히 수련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