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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반 수시 모집 : 화, 수, 목, 금, 토요일 가능 시간은 별도 문의
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서 남 숙
몇 해 전 나는 수효사에서 우연히 본부장님과 인사를 나누면서 '화타오금지희도해' 책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남편과 집에 돌아오는 길에 책을 같이 보면서 '우리 언제 시간을 내서 한 번 배워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얘기를 나누고 난 뒤에 그 후 몇 년간 '화타오금지희도해' 책은 우리 집 책장 한 곳에 조용히 자리를 차지하고만 있었다.

이전의 이런 인연으로 인해 작년에 내 자신을 위한 시간을 내기로 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바램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오금희를 시작하게 되었다.
오금희를 시작한 몇 주간은 내 몸이 움직일 때 마다 나는 뼈마디의 아름다운(?) 소리를 계속해서 들어야 했고, 운동 부족인 내 몸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가 배워본 오금희는 쉽지 않은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어 내 몸에 스며들어 내 것이 되는 것 또한 쉽지 않았다. 오금희를 하는 수요일이 되면 때론 오금희를 빼먹고 집에 가서 편히 쉬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서 수련을 하고나면 몸이 가벼워진 것 같고 일주일을 편하게 지내온 것 같다.
오금희를 일 년 간 한 오늘날 내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더 바르다는 것을 우리 반 아이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우리 반 아이들은 나의 거울을 들여다보게끔 하는지라 아이들이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을 보면서 나를 보니 내 자신도 바르게 앉아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이끌어 주신 초급반 때의 박성희 선생님과 중급반 때의 본부장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했던 도반들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일주일에 하루는 나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오금희의 수련을 지속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