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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반 수시 모집 : 화, 수, 목, 금, 토요일 가능 시간은 별도 문의
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고 영 희
오금희를 시작한지 어언 1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중급과정을 수료하고 고급과정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사실이 꿈만 같습니다. 겨우 오금희가 어떤 운동인지 조금 알게 된 것 뿐인데 벌써 고급반이라니, 그저 그동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고마울 따름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평생 같이 할 “오금희”란 친구를 만나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3년 전 목 디스크를 앓던 남편의 권유로 오금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게으른 탓에 제대로 연습은 하지 못했지만, 결석은 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수업에 참석했습니다. 때로는 저의 어설픈 동작과 뻣뻣한 몸을 보며, ‘언제쯤 오금희를 몸에 익힐 수 있을까?’하고 자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차츰 동작이 몸에 익혀지면서 오금희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욱 신기한 것은 뻣뻣한 저의 몸이 조금씩 유연해지고 힘들게 느껴졌던 동작들도 어느새 거뜬히 해낼 수 있는 체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남편과 공원을 산책하며 가끔 오금희를 유희하듯 즐기기도 합니다. ‘백학장흉’하며 바라보는 맑은 하늘, ‘조식’하며 느끼는 상쾌한 바람, ‘노호수산’하며 둘러보는 푸른 산, 마치 제 자신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오금희를 즐기게 되기까지 1년간 사랑으로 가르쳐주신 주영환 선생님(초급반), 박윤선 부회장님(중급반), 그리고 항상 즐거운 분위기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해 준 우리 31기 동기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