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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반 수시 모집 : 화, 수, 목, 금, 토요일 가능 시간은 별도 문의
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송 호 림
시간이 무척 빨리 지나가네요. 오금희를 접한지 1년이 훨씬 지났으니.

이런 저런 운동을 많이 해봤는데 1년이상 한 운동이 오금희가 처음이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나와 궁합이 맞는 운동인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2007년 여름에 같이 공부하는 모임에서 한 동료가 오금희를 권해주었습니다.
본인은 태극권을 배우고 있는데, 오금희 기본동작을 몇동작 배웠는데,
동작이 부드럽고 격하지 않아서 “조용하고 정적인 성격인 사람에게 적합한 운동” 같다면서 꼭 해보라고 추천해주었습니다.

인터넷 화타오금희 싸이트에서 동영상으로 나와있는 기본동작 5동작을 따라하면서, 점점 다음 동작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10월경 전화를 하니, 수시반은 목요일에 하니 꼭 찾아오라고 자세히 약도와 시간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2007년 11월 1일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경기대 근처에 있는 화타오금희 본부를 찾았습니다. 본부라고 하여 규모도 크고 수련생들도 많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막상 가보니 규모도 작았고 수련하는 학생들도 4-5명 정도여서 실망이 많았습니다.

김경린 선생님이 지도해주셨는데, 차도 직접 주시면서 전체적인 오금희를 설명해주시는데 마치 가족같은 편안한 느낌과 또한 인원도 많지 않아서 서로 반갑게 맞아주시는데 “왠지 잘 왔다”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첫날 운동을 하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온몸이 쑤시고 다리에 힘이 없어서, 지하철 빈자리만 찾았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힘도 좋아지고, 평소 자주 아팠던 허리와 어깨 통증이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

어느듯 7개월이 지나서 2008년 6월에 마지막 수공을 배우고 나니, 뭔가 하나를 이루었다는 느낌과 거의 빠지지 않고(부득이하게 2번 결석) 꾸준히 했다는 자부심이 들었습니다. 나도 이제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운동이 생겼다고.

2008년 8월에 서울교대 중급반에 들어왔는데
본부에서 하던 방식도 다르고, 먼저 인원이 너무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기초반에서는 인원이 적어서 자세하게 하나씩 가르쳐주셨는데,
중간에 들어와서인지 괜히 어색해서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필 9월에 발가락 인대가 늘어나서, 걷기 힘들고 많이 부어서 3번 정도 결석을 하니,
점점 더 가기가 싫어졌습니다.
그래도 초심으로 돌아가, 운동을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금 용기를 내었습니다.

이제 어느듯 시간이 지나 중급이 끝나가네요.

내가 생각해도 동작들이 하나씩 다듬어져 가고, 오금희 한 동작을 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 갑니다. 점점 더 익혀서 몸에 젖어들면 무한한 자신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