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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김 종 익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바쁜 하루 중에도 장소와 시간에 제약 받지 않고 아무 때나 혼자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그런 운동을 찾던 중 우연히 화타오금희를 알게 되었다. 바로 이게 내가 찾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곧바로 시작하였고, 이후 지난 1년간 꾸준히 하게 되었다.

운동을 시작한 이후 심신이 편안해지면서 생각지도 않은 신체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언제 일어났는지 모르게 아주 서서히 그리고 조용히 일어났다. 그 변화들을 정리해보면,

첫째로 몸 자세가 곧아졌다. 구부정하고 비뚤어진 허리가 펴지고 심하게 하던 팔자 걸음이 어느새 적어져 이제는 예전에 하던 팔자 걸음으로 걸어보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

둘째로는 몸이 많이 유연해지고 근육 뭉치고 결리는 것이 적어졌다. 원래 몸이 통나무처럼 뻣뻣하여 어떤 동작도 따라 한다는 것이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훨씬 쉬어졌다. 또한 그 자주 받던 각종 마사지도 운동 시작한 이후 받은 적이 없고 사실 그럴 필요도 못 느끼고 있다. 요즘은 그냥 내가 하는 안마가 더 시원하다.

셋째로는 가끔씩 떨리던 손이 어느새 멈추었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지만 하여튼 지금은 그게 너무 신기하다.

마지막으로는 언제부터인지 숙면을 취하면서 아침에 깰 때 상쾌해졌다. 사실 이게 나로 하여금 이 운동을 계속 하게 만드는 최대의 매력이다. 나는 원래 잠을 깊이 잘 못잔다. 밤새 여러 번 깨고, 화장실 들락거리고, 아침에 일어날 때도 한번에 못 일어나고 굉장히 힘들어 했었다. 그러나, 이 운동을 시작한 이후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비록 예비공이라도 한번하고 잠자리 들면 바로 기절하여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바로 깨어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화타오금희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며 동시에 하기에도 즐거운 놀이이다. 화타오금희 삼매경에 빠진 것은 복이다. 특히 부부가 함께 하니 더욱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