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석 진 > 정회원 수련기

본문 바로가기
초급반 수시 모집 : 화, 수, 목, 금, 토요일 가능 시간은 별도 문의
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박 석 진
중급반 수련을 마치며

화타오금희와의 인연이 벌써 일 년 !

41기의 일원이 되었던 첫 날도 무척이나 추웠던 것으로 기억된다.

서울교대 에듀센터 3층 수련원에 처음 들어서는 순간 이상스런 손짓과

발짓에 열중하고 있는 선배님들의 모습에서 뭔가 막연한 기대감이 느껴졌다.

일 년 뒤에 커다란 선물을 가져갈 수 있다는 원장님의 신뢰감 있는 말씀과 더불어 서툰 몸짓으로 예비공을 따라해 보니 지난 몇 개월간 고생했던 디스크로 인한 고통에서도 벗어 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샘솟았다. 처음 2주간은 혼자 수련원에 나갔었는데 일 년 뒤에 받을 선물을 혼자 받기가 웬지 아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 3주째부터는 반 강제로 수련에 동참시켰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은 직장인들에게 조금 힘들게 느껴지는 하루지만 41기 반장님의 어김없는 문자 메시지는 수련원의 반가운 얼굴들을 생각나게 했고 수련에 임할 때는 정말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지난 일 년간 화타는 우리 가정의 당당한 일원이 되었다. 아내와 함께 수련한 덕분에 서로의 자세도 교정해 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부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일상이 있다는 것이 가정의 행복을 더해 준 것 같다. 특히 오금희 동작의 명칭을 줄줄 외는 아내를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생각도 든다.

꾸준히 수련한 결과 언제부턴가 어깨의 통증도 거의 느끼지 못 하게 되었고 지금은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던 선물꾸러미를 혼자서 들고 가지도 못할 만큼 한 보따리나 받은 것 같다.

오금희와의 만남은 정말 큰 행운이었고 또한 앞으로 꾸준한 수련을 통해 더욱 충만한 건강과 행복을 느낄 수 있으리란 확신이 선다.

그래서 요즘은 내가 마치 오금희 전도사가 된 느낌이다. 오금희로 인한 이 행복감을 여러 지인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끝으로 열심히 지도해 주신 원장? 부원장님 그리고 세세한 질문에도 자상하게 알려 주셨던 여러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다.

또한 매주 월요일날 문자메시지로 삶의 활력을 주신 멋진 반장님과

동기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이 계속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