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지 2년 반쯤 되었을 때 였다.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아마 밥 먹듯이 반복되는 야근에 몸이 어지간히 지쳐 있었나 보다. 오른쪽 사랑니 때문에 턱 오른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는데 병원에서도 자기들은 처리하기 어려우니 큰 병원을 가라는 소리만 계속했다. 사랑니랑 신경이 붙어 있어서 수술할 경우에는 부작용이 심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침을 맞고 뜸을 뜨면 몸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한 달에 한 두 번씩 사랑니가 말썽을 부렸기에 다니던 회사도 그만 뒀다. 그리고 대학원 준비를 하면서 일년 동안 쉬기로 마음을 먹었다. 더 이상 계속하다가는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일을 그만 두고 집에서 몇 달 동안 쉬었지만 몸은 좋아지지 않았다. 그간 몸을 많이 혹사했기 때문이리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던 차에 어머니 지인되시는 분이 오금희를 해보라고 소개해 주셨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심정이기에 나는 오금희를 바로 시작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동작을 다 따라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만큼 복잡하고 어려워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술도 어렵고 매일 같이 침을 맞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내가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오금희뿐이었다. 어찌 보면 그랬기에 거의 매일 같이 연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금희를 시작한지도 벌써 일 년이 지났다. 지금도 사랑니가 가끔 말썽을 부리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한 번 성이 날 때마다 몇 주씩 가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내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다. 대학원 다니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항상 빌빌 대기는 하지만 그래도 몸이 아파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던 일 년 전에 비하면 이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서른의 나이에 다시 한 번 힘내어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오금희, 그리고 뭐든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내 버릇을 일깨워준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침을 맞고 뜸을 뜨면 몸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한 달에 한 두 번씩 사랑니가 말썽을 부렸기에 다니던 회사도 그만 뒀다. 그리고 대학원 준비를 하면서 일년 동안 쉬기로 마음을 먹었다. 더 이상 계속하다가는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일을 그만 두고 집에서 몇 달 동안 쉬었지만 몸은 좋아지지 않았다. 그간 몸을 많이 혹사했기 때문이리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던 차에 어머니 지인되시는 분이 오금희를 해보라고 소개해 주셨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심정이기에 나는 오금희를 바로 시작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동작을 다 따라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만큼 복잡하고 어려워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술도 어렵고 매일 같이 침을 맞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내가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오금희뿐이었다. 어찌 보면 그랬기에 거의 매일 같이 연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금희를 시작한지도 벌써 일 년이 지났다. 지금도 사랑니가 가끔 말썽을 부리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한 번 성이 날 때마다 몇 주씩 가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내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다. 대학원 다니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항상 빌빌 대기는 하지만 그래도 몸이 아파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던 일 년 전에 비하면 이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서른의 나이에 다시 한 번 힘내어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오금희, 그리고 뭐든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내 버릇을 일깨워준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