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타오금희를 알게 된 건 제법 오래 전이다.
역사 전공이기 때문에 고문헌 속에 화타오금희가 기록되어 있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
가까운 지인이 화타오금희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그 옛날 것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어떻게 하는 걸까 무척 궁금했다.
막 배우고 있는 철학학술단체 선배에게 몇 동작만이라도 보여 달라고 조르곤 했는데 선배는 좀 난감해 했다. 지금 중급 심사를 앞두고 생각해 보면 참 선배한테는 부담스러운 부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는 선배라서 몸을 구부리고 펴는 게 자유롭지 않은데 동작을 보여주는 것도 부담이었을 테고,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으로 화타오금희를 계속한다는 게 쉽지도 않았을 것 같다.
제법 오랜 시간이 흘러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을 뒤져서 화타오금희 하는 곳을 찾아냈다.
선배가 했던 화타오금희가 맞는지 확인하느라 수련생 수련기를 처음부터 샅샅이 뒤져서 확인을 하고는 전화를 했더니 개강 일자에 맞출 필요 없이 할 맘이 생겼을 때 바로 오라고 김한섭 선생님이 말씀하셨고 내친 김에 빨리 하자 싶은 마음에 화요수시반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는데, 지금은 내게 친정집 같이 편한 곳이다.
상당히 몸치인 내가 잘 따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중급 심사를 앞두고 화요수시반 식구들이 처음 배울 때 끝까지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니 요즘은 제법 따라한다고 좋아졌다고들 하신다.
둔한 운동감각으로 손발이 따로 노는 수련생을 가르치느라 김한섭 선생님이 무척 고생하셨다.
머리가 앞서는 사람이라 머리로는 되는데, 몸으로 하라고 하면 왜 몸과 머리가 따로 노는지, 잡생각을 끊고 무념무상으로 몸에 충실하자고 다짐은 했지만 지금도 사실 잘 안 된다.
초급과 중급 과정을 일시불로 결제하고 지각은 해도 결석은 절대 안 하리라고 맘을 단단히 먹고 화타오금희에 입문, 내일이면 중급 심사다.
지난 출석 성적을 뒤돌아보면 너무 아파서, 한두 번은 밥그릇 챙기느라 다섯 손가락에 꼽을 만큼은 결석을 한 것 같다. 지각은 많이 한 편이라 착실한 수련생은 아닌 셈이지만, 중급 수업을 하면서 월요일 수업과 친정 같은 화요수시반에 다니고 있다.
심사 후에 토요자율수련반에 꾸준히 참석, 일주일에 3일은 화타오금희를 동문들과 함께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평생 운동으로 삼으려고 맘음 먹고 입문을 했기 때문에 몸에 익어서 장소, 시간 불문하고 필요할 때 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그리고 그렇게 되고 나서도 화타오금희는 내 집 같은 곳이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부지런히 다닐 생각이다.
여타 다른 운동과는 달리 자기 몸에 맞게 하고 무리하지 말라고 하는 화타오금희는 이제까지 했던 모든 수련 중에서 가장 맘에 들고 하고 할 때는 힘들어도 하고 나면 몸도 편하다.
역사 전공이기 때문에 고문헌 속에 화타오금희가 기록되어 있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
가까운 지인이 화타오금희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그 옛날 것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어떻게 하는 걸까 무척 궁금했다.
막 배우고 있는 철학학술단체 선배에게 몇 동작만이라도 보여 달라고 조르곤 했는데 선배는 좀 난감해 했다. 지금 중급 심사를 앞두고 생각해 보면 참 선배한테는 부담스러운 부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는 선배라서 몸을 구부리고 펴는 게 자유롭지 않은데 동작을 보여주는 것도 부담이었을 테고,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으로 화타오금희를 계속한다는 게 쉽지도 않았을 것 같다.
제법 오랜 시간이 흘러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을 뒤져서 화타오금희 하는 곳을 찾아냈다.
선배가 했던 화타오금희가 맞는지 확인하느라 수련생 수련기를 처음부터 샅샅이 뒤져서 확인을 하고는 전화를 했더니 개강 일자에 맞출 필요 없이 할 맘이 생겼을 때 바로 오라고 김한섭 선생님이 말씀하셨고 내친 김에 빨리 하자 싶은 마음에 화요수시반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는데, 지금은 내게 친정집 같이 편한 곳이다.
상당히 몸치인 내가 잘 따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중급 심사를 앞두고 화요수시반 식구들이 처음 배울 때 끝까지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니 요즘은 제법 따라한다고 좋아졌다고들 하신다.
둔한 운동감각으로 손발이 따로 노는 수련생을 가르치느라 김한섭 선생님이 무척 고생하셨다.
머리가 앞서는 사람이라 머리로는 되는데, 몸으로 하라고 하면 왜 몸과 머리가 따로 노는지, 잡생각을 끊고 무념무상으로 몸에 충실하자고 다짐은 했지만 지금도 사실 잘 안 된다.
초급과 중급 과정을 일시불로 결제하고 지각은 해도 결석은 절대 안 하리라고 맘을 단단히 먹고 화타오금희에 입문, 내일이면 중급 심사다.
지난 출석 성적을 뒤돌아보면 너무 아파서, 한두 번은 밥그릇 챙기느라 다섯 손가락에 꼽을 만큼은 결석을 한 것 같다. 지각은 많이 한 편이라 착실한 수련생은 아닌 셈이지만, 중급 수업을 하면서 월요일 수업과 친정 같은 화요수시반에 다니고 있다.
심사 후에 토요자율수련반에 꾸준히 참석, 일주일에 3일은 화타오금희를 동문들과 함께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평생 운동으로 삼으려고 맘음 먹고 입문을 했기 때문에 몸에 익어서 장소, 시간 불문하고 필요할 때 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그리고 그렇게 되고 나서도 화타오금희는 내 집 같은 곳이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부지런히 다닐 생각이다.
여타 다른 운동과는 달리 자기 몸에 맞게 하고 무리하지 말라고 하는 화타오금희는 이제까지 했던 모든 수련 중에서 가장 맘에 들고 하고 할 때는 힘들어도 하고 나면 몸도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