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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오금희

정회원 수련기

서 유 정
오금희를 만난 건 큰 행운

서유정(82기)

오금희를 시작하기 전에 이런 저런 운동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다 중간에 포기하고 끝까지 한 것은 없었습니다. 코로나때 한 동안 어깨가 너무 아팠고 체력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우연히 집에서 친구가 오금희를 하는 것을 보고 몇 번을 따라 해 봤습니다. 하고 나니 몸이 따뜻해지고 손바닥이 빨개집니다. “이것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언제 시작하냐고 얼른 물어봤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참을 기다렸다가 드디어 작년 4월에 82기로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고 어느덧 1년이 지나갔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오금희를 하러 가는 시간은 저한테 힐링이었고 82기 선생님들하고 같이 수련하는 그 시간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우선 화타는 역시 신의이셔서 그런가 그 분께서 창시한 이 오금희는 온갖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동작을 천천히 느리고 부드럽게 하여도 온 몸을 다 운동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꼭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고 내 몸의 상황에 맞게 하는 겁니다. 처음엔 안 될 수도 있지만 신기하게 하다 보면 다 됩니다. 그리고 회장님께서 정말 잘 가르쳐 주시고 잘 이끌어 주십니다. 우선 시범을 보여주시고, 저희가 관찰한 것을 따라해 보고 그 다음으로 조별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마지막에 각 조의 질문시간이지요. 처음부터 이렇게 해야 된다는 것이 아니고 일단 자기가 해보고 조별활동 할 때 나의 문제를 발견하고 서로에게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마지막에 회장님께서도 중점을 정리해 주십니다. 이렇게 그날의 동작이 자연스럽게 완성되었습니다. 이런 수업방식이 참 인상이 깊었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회장님께서는 항상 철학적이고 인생 명언같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는데 그 중에 “동작 할 때 이미 지나간 동작은 생각하지 말고 지금 하고 있는 동작에 집중하라.” 사실 모든 일도 다 마찬가지이지요. 저는 그 말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래서 여기 오금희 도장에 오면 몸과 마음의 수련이 다 됩니다.

제가 일년내내 오금회를 하는 동안 저한테 정말 수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토요일에 가서 수련을 하고 집에서는 일주일에 2-3번을 하니까 일단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원래 몸에 순환이 잘 안되었는데 이제는 순환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얼굴도 원래 창백하고 아파 보이는데 오금희를 하고 나서 얼굴에 혈색이 생겨 밝아졌습니다. 특히 하고 나면 눈이 밝아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아주 건강할 때나 정말 잘 잤을 때만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오금희를 하고 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주변에 “요즘 안색이 좋아, 건강해 보여.” 이런 말도 자주 들었습니다. 항상 오금희를 끝내고 바로 수업하러 갔는데 학생들이 ”선생님 눈이 밝아졌어요.” 이렇게 말해줬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다시 한번 감탄을 했지요, 건강을 위해서 매일 오금희를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장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처럼 오금희는 아픈 사람에게도 좋지만 건강한 사람한테도 너무 좋습니다. 남보다 먼저 10년, 20년을 먼저 시작하면 우리는 건강저축을 미리 시작하는 거지요. 제가 일찍 오금희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제 인생의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오금희는 나중에 제 인생에 큰 재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