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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식이 있는 오금희 (14기 이 정 화)
글쓴이: 날짜: 2023.12.06 14:54:52 조회:405 추천:0 글쓴이IP:121.140.87.251
파일:   ..KakaoTalk_20231206_121704831.jpg 
  

서서히 겨울의 추위에 접어드는 요즘

선생님들 가정에도 따뜻한 온기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하루하루 자신의 발걸음을 새어가며 긴장하며 살고 계실 선생님들

부디 너무 재촉하지도 말고

너무 게으르지도 말고

그저 작은 선택에 만족하고

크게 실수 없이 지나간 하루에 칭찬하며

숨 고르기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오금희가 추구하는 바가

바로 천천히 숨 고르기 하는 방법이므로

자신의 뇌에 편안하게 산소 공급하시는

선생님들 모습을 기대합니다.

 

휴식이 있는 오금희

                                                                                              15기 이 정화

 

오금희를 배우게 된 동기는 항상 무의식적으로 몸에 힘을 준 상태로 지내기 때문에 만성적인 피로와 근육통으로 정기적인 찜질방 신세를 져야 하고, 지구력이 약해서 의지만 앞서지 몸이 버텨내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해 보고자 함이었다. 돌이켜보면 운동도 무척 싫어하고, 게으른 내가 그래도 그 시간들을 용케도 버텼구나 하고 신기할 뿐이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난 몸이 항상 굳어 있고, 뻣뻣하다. 게다가 다년간 한 운동이라곤 숨쉬기가 전부였던 나로서는 오금희 동작을 흉내 내는 것이 정말로 어려웠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불만은, 우리 기수님들은 전혀 쉬지도 않고 운동하셔서 그 보조를 맞추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것이다. 난 차 마시는 시간이 제일 좋았다. 덕분에 좋아하지 않던 떡도 즐기게 되었다. 남들과 비교해서 항상 땀도 흘리지 않고, 동작도 대충대충 하는 편이었지만. 중간에 선생님이 설명하실 때는 항상 짙은 피로감으로 서 있을 수조차 없었다. 열심히 하는 분위기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덕에 무사히 중급과정까지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 모든 분께 감사할 뿐이다. 이제까지의 오금희 수련을 통해서 얻은 것을 몇 가지 정리해 보았다.

 

첫째, 뻣뻣한 몸이 조금은 부드러워졌다. 부끄럽지만 처음에는 허리를 굽히면 손이 땅에 안 닿았다. 또 몸이 딱딱한 나뭇가지 같았지만. 이제는 조금 부드러워졌다.

 

둘째, 세상이 그래도 아름답다고 느껴지게 되었다. 수련장에 오면, 다양한 선생님들을 뵐 수 있는데. 아주 좋은 분들이 많으셔서 즐거웠다. 많은 것들을 듣고,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셋째, 넉넉한 차와 떡의 인심이 좋았다. 선배님들이 매주 정성스레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게 즐겼다.

 

넷째, 14기 동기님들이 너무 열심히 하셔서 그 분위기에 같이 휩싸였다. 다들 성격도 다양하시고, 독특하시게 재미있으셔서, 그 덕분에 매주 토요일은 즐겁게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효과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 운동량이면 과거 10년 치는 했을 법하다. 아직 많이 힘들지만. 예전처럼 곧 쓰러지는 정도는 아니니 만족하고 있다.

 

부실한 나의 체질 개선이 작년과 올해의 목표 중 첫 번째이기 때문에 올해는 좀 더 성실하게 오금희를 하고자 한다.

 

오금희를 함께해 준 동료들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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