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법을 행하는 데 있어 호흡은 몸의 동작에 따라 자연스럽게 해야지 억지로 코로 호흡을 맞추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렇지 아니하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할 호흡 순서를 망치는 것이 되며 호흡이 답답해지거나 짧아지고 긴장하게 되는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어깨를 움직이고 팔을 돌릴 때의 놀림은 부드럽고 적당한 정도가 좋지 너무 힘을 심하게 가할 필요는 없다.
몸이 너무 딱딱하게 굳어 있거나 반대로 너무 힘을 빼지 말고 온몸의 근육에 힘을 빼준다.
동작을 연결할 때에는 자연스러워야 하며 절대로 중간에 멈추어서는 안된다. 몸을 웅크릴 때에는 두 고관절이 안으로 들어가 아랫배를 눌러 주어야 한다.
두 손의 손바닥을 뒤집는 동작을 할 때에는 배를 집어넣고 등을 쭉 피고 어깨를 움츠리게 하여 몸 전체가 부드럽게 서로 잘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양손으로 원을 그릴 때에는 손가락은 순서에 따라 곡선을 그리며 팔을 들어올릴 때에는 힘껏 들고 두 다리는 곧게 펴야 한다.
정신을 집중시키고 눈은 손의 움직임을 따라간다. 몸을 움직일 때에는 꼬리뼈를 중심으로 해야 하며 아랫배를 약간 들어가게 하고 동작은 부드럽고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목을 구부릴 때에는 목부분의 근육에 힘을 빼고 어깨, 허리, 배의 동작을 연결시켜야 하며 이때의 동작은 너무 빨리 하지 않도록 한다.
몸의 중심은 엉덩이뼈의 위 아래 움직임과 엉덩이의 움직임에 따라 다르다. 허리의 움직임 폭은 작게 하여 다치지 않도록 한다.
몸을 앞으로 숙이고 뒤로 젖힐 때에는 꼬리뼈를 중심으로 하고 척추에 무리가 가해지지 않도록 허리에 힘을 가하여 움직이지 않는다.
오른손을 들어올릴 때에는 왼쪽 발목을 내리고 왼쪽 손을 들어올릴 때에는 반대로 오른쪽 발목을 내린다.
보폭이 민첩하고 연결동작이어야 하며 몸을 돌리고 구부리고 펴고 원을 그리는 등의 동작을 할 때에는 허리, 사타구니, 배와 잘 조화를 시켜 진행해야 한다.
생리적인 변화로 인하여 자연스러운 동작을 하는 것이 좋다.
형(形), 법(法), 공(攻), 해(解)의 단계를 거쳐 순서에 따라 점진적으로 열심히 연습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정확한 공법을 따르지 않고 마음대로 바꾸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없을 것이다.
연습 시간이나 횟수는 개인의 체질이나 진도에 따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깨달아 가면서 연습하며 어느 한 단계에만 머무르며 자만하지 말고 실력 향상에 힘쓴다.